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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에 개성공단 마지막 회담 제안"(상보)

기사입력 : 2013년07월28일 16:01

최종수정 : 2013년07월29일 06:39

통일부 장관 명의 성명 "29일 제안…명확한 답 없으면 부득이 중대 결단"

[뉴스핌=함지현 기자] 정부는 오는 29일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회담을 제안키로 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8일 낸 성명서에서 "마지막으로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할 회담을 제안하고자 합니다"라며 "(이는) 지난 여섯 번 열렸던 회담의 연장 선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지금이라도 (개성공단 사태)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아울러 "정부는 정치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일 5개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승인하고 유니세프 영유아 사업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지난 6차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다시는 정치 군사적인 이유로 개성공단의 가동이 중단되지 않고 국제기준에 따라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것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너무도 당연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은 이같이 기본적인 약속조차 거부했고 또다시 정치·군사적 논리로 공단 가동을 중단시킬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며 "또다시 부당한 이유로 통행제한과 근로자 철수 등 일방적 조치가 취해진다면 우리 기업들은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남북은 6차에 걸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재발방지책과 관련한 입장차를 보이며 합의문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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