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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 의원들, 전력거래소 한전 등 전력수급 현장 방문

기사입력 : 2013년08월21일 09:1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홍승훈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 소속 위원들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및 한국전력 수급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올해 하계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강창일 산업위 위원장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따른 전력수급 현장 점검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산업위 소속 여야 위원(위원장 포함 12명)과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이날 현장에선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최근 전력수급 현황 및 대책을 보고했다.

남 이사장은 최근 전력위기 원인과 하계 전력수요 증가 사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주의 전력 수급 위기를 전국민과 기업체의 동참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강 위원장과 산업위 위원들은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보고를 받은 후 금년 하계 상황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물었고, 이후 비상대책상황실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이후 자리를 옮겨 한국전력 전력수급 비상대책상황실에서 의원들은 하계 수요관리 추진 체계 및 실적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여름철 최대 수급의 고비로 예상했던 지난주, 한전 전 직원이 전력다소비 사용자를 직접 찾아가서 절전을 독려하는 현장절전 활동과 한전 직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절전 파도타기' 운동을 통해 하루에 약 160만㎾의 전력을 추가로 감축했다고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한전의 14개 지역본부장과의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수요관리 현황과 현장활동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국민 고통분담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전력대책을 수립해서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양 기관에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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