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몸값 높여라"...우리證 김원규 사장 ‘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인 하우스 상품 강화"...고객·자산확대가 기업가치 높여

[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매각을 앞두고 회사 몸값 올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면 우리투자증권이 매각될 것으로 보여 미리 인수 후보자의 실사 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영업 목표 달성 등 지표경영은 지양하는 대신 상품 경쟁력 등을 강화해 충성도 높은 고객과 관리자산 확대를 주문했다.

<우리투자증권 본사>
◆ "IB·트레이딩 사업부서 만든 상품 늘려라"

27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김원규 사장은 최근 상품기획부서와 가진 회의에서 “인 하우스(In House)’ 상품을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증권사가 파는 상품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산운용사 등 다른 회사가 만든 것이다. 이들을 가져다 팔고, 판매수수료를 얻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랩, ETF, ELS, DLS 모두 이런 구조다. 그렇다 보니 회사가 상품 운용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수수료만 얻는데 머물러 있다. 또 비슷한 상품을 팔다 보니 경쟁사와 차별성도 없다. 당연히 고객도 단골 증권사를 만들 이유도 없다.

하지만 인 하우스 상품은 IB(투자은행)나 트레이딩 사업부 등 핵심 사업부 부서가 운용하는 상품이다. 해당 사업부가 직접 투자처를 발굴하거나 고유의 지수를 만들어 상품을 만들기 때문에 배타적 상품권을 가진다. 당연히 증권사가 차별성이 부각되고 신규 고객이나 수익원이 생길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예가 올 1월에 나온 패러렐(parallel) 유전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한국투자컨소시엄이 만든 공모형 유전펀드다. 이들 회사의 IB사업부에서 미국 텍사스주 육상 유전, 가스전을 보유한 미국 패러렐社의 지분 39%에 투자하는 것을 펀드로 만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투자자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기마다 투자원금 및 이익금을 분할 받고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현금화할 수 있다.

한국투자컨소시엄이 패러렐사의 지분에 직접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위험과 이익을 투자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패러렐 유전펀드는 모집금액 4000억원에 8000억원이 넘는 청약이 몰렸다.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부 관계자는 “외부 운용사 상품을 파는 게 편할 수 있지만 인 하우스 상품만이 고객을 더 붙잡을 수 있고 요즘과 같은 고객자산관리 강화 추세에는 적합한 전략”이라며 “위험을 운용 담당자가 부담해야 하지만 매각을 앞두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인 하우스 상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래상품개발단+은퇴연구소 합작품 내놓을 예정

전임 황성호 사장의 히트작인 미래상품개발단은 그 기능을 유지해, 은퇴연구소와 첫 합작품도 내놓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을 지난주 열렸던 회의에서 확정됐으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 불황에도 단기 실적 향상과 같은 계량적 목표를 하반기 경영전략에서는 후순위로 미뤘다.

권용관 우리투자증권 전무(경영지원)는 “기업가치제고가 현재로써는 핵심이기 때문에 단기 실적 향상은 목표로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