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에 심대평

기사입력 : 2013년09월02일 11:20

최종수정 : 2013년09월02일 11:20

이정현,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인선 관련 브리핑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지방자치발전위원장에 심대평(72) 전 충남지사, 부위원장에 새누리당 권경석(67) 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민간위원 24명에 대한 위촉내용을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존의 지방분권촉진위원회와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를 발전적으로 통합하여 이번에 새로 설치하게 되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개편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새 정부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 수석은 심대평 위원장 선임배경에 대해 "관선 대전시장과 충청남도지사, 민선 충남지사(3선, 95년~06년) 등 지방행정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이며 총리실 행정조정실장과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 등 국정경험과 국회의원(17・18대) 및 정당대표 등 풍부한 정치 경륜을 두루 갖추고 있어 정부의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권경석 부위원장에 대해선 "지방자치단체장(부산광역시 사하・영도구청장)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17・18대 국회의원 등 다양한 행정ㆍ정치 경험과 경륜을 고루 갖춘 분이며 특히, 국회의원 재직 시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간사로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 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섰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 수석은 민간위원 위촉 기준과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인사"라며 "지방자치 발전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지방행정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역 현장에서 다양한 경륜을 갖춘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발전위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전행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3명의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민간위원 24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대통령 추천 6명과 국회의장 추천 10명, 지방 4대 협의체장 추천 8명이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통령 추천 위원으로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승종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등 6명이, 국회의장 추천 위원으로 ▲최석원 공주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 ▲태기표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민봉기 전 국회의원 ▲최형철 전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 위원 ▲박동수 전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양영철 제주대 행정학과교수 ▲오재일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 ▲송기복 경기대 정치법학과 겸임교수 등 10명이 선임됐다.

지방4대협의체장의 추천 위원으로는 ▲이성근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교수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이재술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박재율 균형발전 지방분권 전국연대 공동대표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교수 ▲강재호 부산대 행정대학원장 ▲최근열 경일대 행정학과 교수 ▲신윤창 강원대 공공행정학과교수 등 8명이 임명됐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