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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전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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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한국거래소 신임이사장 취임사 



4. 향후 경영전략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다가온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염원하는 '글로벌 일류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하여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의 모든 열정과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경영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 하겠습니다! 침체된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하여 'Back To the Basic!', 즉 기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거래소의 본질적 소임인 기업 자금조달과 시장거래 활성화에 역점을 기울이고 투자자 보호에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기업의 상장부담요인을 Zero-Base에서 점검하여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하겠습니다.

나아가 기업 입장에서 상장 유인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함으로써 유망기업들을 직접 발굴하고 IPO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특히 자본시장에서 소외되어온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시장진입 기준 등을 개선하고 지난 7월 개장된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자본시장을 통해 창조경제가 구현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증권․파생상품의 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기관투자자의 거래제약 요인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기법의 거래를 수용할 수 있는 시장 인프라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투자자 보호와 시장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각종 거래관련 규제를 합리화할 필요가 있으며 KOSPI200 선물․옵션에 버금가는 유망 신상품을 개발․육성하여 새로운 거래수요를 창출해야 합니다. 한편 정부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각종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Comply or Explain 원칙 등 시장친화적인 정책수단을 통해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공정하고 성숙한 자본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자본시장의 외연을 세계로 확대 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거래소는 성장추세에 있는 국내 자본시장의 틀 속에서 안정적인 생존기반을 향유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시장상황은 과거와 달리 우리 자본시장도 정체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노령화, 가계부채 증가,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 구조적인 변수로 인한 시장침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제한된 규모의 국내 시장에만 의존해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한 생존기반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도 로컬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Go To the Global!', 즉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해외거래소뿐만 아니라 해외 ATS, 중앙청산소, 시장정보회사, IT솔루션 업체 등에 대한 인수합병(M&A)이나 합작회사의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우선 현재의 투자재원으로 실현 가능한 최적의 '해외 M&A 액션플랜'을 수립하여 보다 준비된 모습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의 M&A 자금이 필요한 만큼 그동안 중단되었던 IPO와 자체상장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현재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IT 인프라의 해외수출 사업도 보다 강화하여 전 세계로 확대해 가는 한편 IT 솔루션의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마케팅 파워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아울러 CME, Eurex와의 글로벌 연계거래를 상품 다양성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다른 글로벌 선진시장과의 연계․교차거래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거래소의 글로벌화는 비단 거래소 자체의 생존기반 차원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에 촉매제가 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육성 하겠습니다!

거래소가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거래수수료 중심의 수익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육성해야 합니다.

먼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거래소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장외파생상품 CCP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내년에 개시될 장외파생상품 CCP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시스템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청산대상상품을 적극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CCP와의 글로벌 연계청산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주가지수 상품에 편중되어 있는 파생상품시장 구조를 개별주식 선물․옵션시장 활성화, 변동성지수 선물시장 및 일반상품 선물시장 도입 등을 통해 다변화하겠습니다.

석유제품전자상거래 및 금현물시장 등 현물 상품시장 활성화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한편 시장정보 판매 등 정보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거래소의 Value-Chain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경영혁신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제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임직원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우리 거래소가 공공기관에서 신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저를 위시한 경영진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Renew the KRX!'의 기치 아래 전사 경영시스템을 혁신하고 조직 효율성을 강화하여 거래소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습니다.

우선 시급한 현안인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긴축경영체제'에 돌입하여 불요불급한 예산과 투자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사업 전반에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이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우리 자본시장의 모습을 볼 때 이제는 거래소도 민간기업과 같이 수익성을 추구하는 형태로 사업추진 방식을 과감하게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중시하고 신상품 개발 등에 민간기업의 수익성 검증절차를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내부 조직․인력 운영에 있어서도 비효율이 존재한다면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조직체계와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특화된 지원프로그램도 잊지 않겠습니다.

특히 내년에 시작될 '문현동 본사 시대'에 맞추어 거래소의 부산화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T/F를 구성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5. 이사장님 경영방침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저의 포부와 경영방침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강조하고 싶은 저의 기본철학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첫째, '정도경영'입니다!

거래소는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국민과 언론을 비롯한 수많은 시선들이 우리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간 시장운영 과정에서 보듯이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에도 바로 가차 없는 비판과 채찍이 날아옵니다.

따라서 임직원 여러분들은 항상 '투명하고 공정한'자세로 '법과 원칙'에 입각하여 업무에 임해야 하며 어떠한 부정과 불의에도 절대 타협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정도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소통경영'입니다!

조직은 경영진이나 특정 구성원의 의사만으로 일방적으로 운영될 수 없습니다. 노사 간, 그리고 출신기관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과 화합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난제도 대화를 통해 함께 뜻을 모으고 화합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마음을 열어서 토론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채널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조직 내부에서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한 토론과정을 거쳐 가감 없이 논의될 수 있어야 하지만 일단 결정된 방침이 외부에 표출되는 단계에서는 그 어느 기관보다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구성원의 치열한 소통을 통해 이끌어낸 공감대를 하나의 목소리로 말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조직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고객만족 경영'입니다!

거래소는 시장이용자의 성원 없이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서비스 기관입니다. 더욱이 제가 앞에서 강조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제가 밖에서 보았던 일부 거래소 임직원들의 모습은 고객에 대해 '갑'의 입장에서 업무를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자세를 낮추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고객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가장 중요한 업무지침으로 삼아야 합니다.

고객에게 서비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고객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노력하는 변화된 모습이 필요합니다.


넷째, '신뢰경영'입니다!

조직 안팎의 신뢰를 높이 쌓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엄정한 투자자 보호를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고객 중심의 시장제도 및 시스템 운영을 통해 회원사의 신뢰를, 그리고 소통과 투명경영을 통해 임직원 간의 신뢰를 공고히 해야 합니다.

다섯째, '인재경영'입니다!

일을 열심히, 그리고 잘 하는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고 능력과 성과에 따라 합리적으로 평가․보상받을 수 있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거래소가 자본시장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직원 개개인의 역량 또한 지속적으로 배양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충하겠습니다.

6. 맺음 말씀

한국거래소 임직원 여러분!

거래소는 한국경제를 뒷받침하는 자본시장의 꽃입니다.

지금 우리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역량을 하나로 모아 거래소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지만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재임 중 한국거래소를 세계 10위권의 거래소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놓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맨 앞에서 제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의 모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저를 의지하고, 저와 함께해 주십시오. 저를 포함한 여러분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도전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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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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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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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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