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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공동포럼] G1으로 질주 '중국'에 쏠린 눈…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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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주체 한중포럼에 경제 산업 금융계 인사 500여명 참석

[뉴스핌=노희준 기자] '세계가 보는 뉴스핌, 세계를 보는 뉴스핌'을 추구하는 경제미디어 뉴스핌과 중국 인민망이 주최한 '2013년 한중 공동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스핌이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국 인민망과 함께 2013년 한중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는 'G1을 향한 질주, 중국 제2의 개혁개방'이다.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G1을 향한 질주, 중국 제2의 개혁개방-한국의 금융과 기업에 다가오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한중 공동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업계 관계자 5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포럼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경부터 그랜드볼륨장 입구로 몰려들기 시작했는데 평소 안면이 있는 업계 관계자들은 포럼이 시작되기 전 짬을 내 서로의 안부를 묻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뉴스핌 포럼이 경제 산업계의 인적 네트워크를 잇는 장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포럼은 민병복 뉴스핌 대표의 개회사와 함께 국정감사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정감사 도중에 시간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해외사업, 글로벌 사업, 중국 관련 사업 등 대중국 관련 업무와 관련된 기업의 실무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자칫 형식적으로 흐를 수 있는 여타 포럼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들은 중국의 제2개혁개방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과 금융 회사들이 중국 진출과 현지 경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 참석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중국의 자본시장과 금융시장 개방 등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방향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 그에 대해 중국을 주제로 잡은 것이 좋았다"며 "내용을 듣고 싶어서 발걸음했다"고 귀띔했다.

포럼장에선 점심 시간 이후 자칫 졸음이 몰려올 수 있는 시간대임에도 필요한 정보에 대해 메모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고 대중국 관련 실무자들에 대한 깊은 관심도 감지됐다.

포럼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우샤오추 중국 인민대학 금융증권연구소장 겸 IPO심사위원이 '시진핑 지도부의 금융시장 개혁과 방향'을 주제로 중국의 금융 현안과 전망에 대한 발표로부터 시작됐다.

이어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중국 금융시장 개방,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내용으로 한국 금융사의 중국 시장 진출과 영업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후 현재 유재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황더 중국은행 서울지점 행장,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박사 등이 나와 패널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후 진행될 2세션에선 왕성 중국 신은만국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특별 발표자로 나서 '중국 자본시장 성공투자를 위한 조언-급변하는 정책 변화와 업종 및 종목 투자전략'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이어 장쭝신 상하이 푸단대학교 교수가 '제2개방의 현장, 상하이자유무역지대(FTZ)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의 '시진핑 10년의 중국경제 신로드맵' 발표와 박한진 코트라 중국사업단 단장의 '한국 기업 명운, 중국 내수시장에서 갈린다' 발표가 뛰다른다.

이후 임호열 한국은행 국장과 최낙섭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주희곤 우리투자증권 중국법인장 등의 토론으로 포럼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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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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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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