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③ 경기호전되는 미국·유럽 하이일드채 유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라질 국채, 시니어론도 관심 가져볼 만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단편적 정보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우수연 기자]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하이일드채권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하이일드 채권이란 통상적으로 신용평가사 S&P가 부여하는 BBB등급 이하, 무디스의 Baa이하에 해당하는 신용도가 낮은 채권을 말한다. 경기 확장기에 가격이 떨어지는 채권과 반대로 하이일드 채권은 경기가 회복되면 오히려 투자 수익률이 높아진다.

7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투자전문가들은 채권 자산군에서 하이일드 채권의 투자 전망을 밝게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26명 중 23%(6명)가 하이일드 채권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를 선택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향후 금리 상승에 대비해 채권투자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했으며 전반적인 채권에 대한 '확대' 응답 비율은 장기 이머징 채권 투자를 제외하면 0~15%에 그쳤다.

하지만 하이일드 채권의 투자비중 '확대'는 투자 기간에 관계없이 일정한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단기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국내 채권의 경우 축소 또는 유지해야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73%(19명)의 투자자들이 중기적 관점에서 국고채 투자를 축소해야한다고 답했다. 장기적으로도 축소가 61%(16명), 유지 19%(5명) 및 확대가 15%(4명)를 나타냈다.

지난 10월 결과와 비교하면, 단기적 관점에서 국내 채권에 대한 축소 응답 비중이 24%에서 50%로 두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에 확대를 추천한 사람은 12%(3명) 수준이었으나 11월에는 한명도 없었다. 
 
선진국 국채에 대한 전망도 흐렸다. 모든 투자기간에 걸쳐 적극 축소 또는 축소에 답변한 응답자의 비율이 과반을 넘었다. 장기적으로 선진국 국채 투자에 적극축소를 답한 사람은 15%(4명), 축소는 50%(13명)로 조사됐다.

이머징 채권은 단기 전망은 어둡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설문에서도 신흥국 국채에 대한 장기투자 전망은 밝았다. 1년 이상의 장기적 투자를 고려할 때 신흥국 채권 비중의 확대 및 적극확대를 답한 사람은 지난달과 같은 23%(5명+1명)를 차지했다.

◆ 해외채권 추천 상품 '1위'…선진국 하이일드채권

개별 상품별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채권 상품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이었다.

전체의 28%(12명)의 응답자가 미국과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을 추천했으며 다음으로는 브라질 국채 19%(8명), 시니어론 9%(4명) 순이었다.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을 추천한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으로 기업 실적이 좋아지면 부도 위험이 낮아져 크레딧 채권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높은 이자수익이 채권 가격 하락에도 일정 부분 완충 작용을 할 것으로 설명했다. 

한 응답자는 "미국의 기업경기 호조로 인한 금리 인상시 가장 방어가 가능한 투자채권 섹터가 하이일드 채권"이라며 "채권 이자를 감안해 6% 수준의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듦에 따라 미달러화와 유로화 자산의 가격 상승 가능성도 내다봤다.

대우증권 홍성국 부사장은 "미국 출구전략 시행에 따른 달러강세 기조에서 달러표시 자산의 상대적인 강세를 전망한다"며 "미국은 경기순환적 상승기에서 크레딧채권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밖에는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들이 언급됐다.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시니어론이나 미국 장기채의 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ETF 상품 등을 추천했다.

시니어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원리금을 상환받는 대출채권을 말한다. 기업에게 자금을 빌려줄 때 변동금리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대출채권의 이자율도 높아지는 구조다.  

국가별로는 해외채권투자 추천 순위가 1위에서 4위까지 지난 10월 응답과 같게 나타났다. 1위 브라질> 2위 유럽(선진국)> 3위 멕시코> 4위 미국 순이었다. 지난달 5위에 올랐던 중국이 밀려나고 러시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韓, 채권→주식 자금 대이동…응답자 61% '온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한국시장에서 내년 상반기 이후 '그레이트 로테이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26개의 조사 대상기관 중 응답자의 61.5%(16명)가 한국 시장에서 채권→주식으로 자금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 이후 로테이션이 시작된다는 대답이 34.6%로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금의 순환은 한국에서보다 미국 시장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그 시작 시기도 미국 시장이 더욱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문가들이 미국의 경기 회복에는 대부분 동의하는 반면 한국 경기를 판단하는 시각은 양방향으로 나뉘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자금 이동에 대한 언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하용현 투자컨설팀 센터장은 "한국도 글로벌 금융 시장의 일원이기에 그레이트 로테이션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그 강도는 미약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한국이 구조적으로 고령화되며 저성장국면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며 수출에 힘입은 우리나라 성장도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신한은행의 유동욱 IPS 본부장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 경제 호조에 따라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이미 낮아진 성장률에 대한 기저효과로 국내 성장률이 좋은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현재 저평가돼있으며 최근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로 몰리는 현상도 이같은 저평가 인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코스피가 전고점을 돌파할 경우 자금은 위험자산으로 급속히 이동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조익재 센터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코스피가 전고점을 강하게 돌파하면서 국내 수급 악화가 멈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자금 대이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의견에는 77%(20명)의 응답자들이 동의했다. 전환의 시작 시기로는 '이미 시작됐다'라는 응답이 46%(12명)로 과반을 넘었다. 다만,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올해 내에 시작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아무도 없었다.

하나은행 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은 "5월말 이후 신흥국 자금 유출 현상에서부터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시작됐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테이퍼링 지연 이슈에 따른 위험자산선호 현상 또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의 점진적인 상승이 위험자산 선호를 반영하며 로테이션을 반증하는 지표가 될 수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1년 전까지만해도 1.7% 수준에 머물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현재 2.60%대까지 올라왔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사진
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