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쉴틈없던 환시, 5개월만에 최대거래량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루 116억달러 거래…6월 25일 이후 최대

[뉴스핌=박기범 기자] 지난 12일 서울 외환시장은 역외·수입업체와 수출업체 사이에 '윈윈'(win-win)트레이드가 있던 하루였다.

13일 서울외국환중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거래량은 116억달러로 지난 6월 25일 128억달러 이후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으로 1시간 늦게 개장했던 지난 7일 47억달러보다 약 2.5배(69억달러)많은 수치다.

시중은행의 A 딜러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이 많은 가운데 역외 비드(매입호가)도 만만치 않아 1071원을 부근에서 공방이 심했다"며 "특히 장 초반 예상과 달리 전일 상승세를 이어지지 못하자 거래가 상당히 많았다"고 전했다.

거래량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대다수 시장참가자는 달러를 사려는 역외 및 수입업체와 달러는 팔려는 수출업체 모두 현재 환율 수준인 1070원에서 만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B 딜러는 "사는 쪽은 1070원에서 더 오른 것이란 불안한 마음에 환율이 주요 지점을 돌파하면 서둘러 파는 경향이 있다"며 "오늘은 게다가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여 더 초조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A 딜러는 "지난달 연저점을 봤던 원/달러가 오래간만에 1070원을 넘자 수출업체 쪽에서 달러 매도 메리트가 커졌을 것"이라며 "어제 장 막판까지 오르다 보니 팔지 못한 네고물량이 오늘 초반에 대거 출회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1차 저항선이었던 1070원이 넘은 상황 자체가 시장의 요동을 줘 달러 매수·매도 주체간 동상이몽을 유발, 현 시점에서 팔 메리트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거래량이 많았는데 1.10원 하락에 불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공방이 치열했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시중은행의 C딜러는 "양적완화를 유지하는 가운데 옐렌 차기 연준 의장의 인사청문회는 역사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양적완화(QE)축소 리스크를 짊어지고 가지 않으려는 심리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외국계은행의 B 딜러는 "1070원을 상향 돌파하며 원/달러가 변곡점인 상태지만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는 거주자 외화예금, 2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인 경상수지를 고려할 때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환율이 조정을 받고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환율 전망을 같고 있는 업체 쪽에서는 서둘러 물량을 내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