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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3중전회 폐막] 10년 집정 청사진 < 회의 공보(公報) 전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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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조윤선 기자] 중국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3차전체회의가 2013년 11월 9일부터 12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앙위원회 총서기를 포함한 18기 중앙위원 204명, 후보 중앙위원 169인이 참가하고,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상무위원회위원과 관련 인사, 일부 기층국민과 전문가·학자들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했다.

전체회의는 '전면적 개혁 심화를 위한 몇 가지 중대 문제에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문건을 심의 통과했다. 회의는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개혁발전을 통한 안정성장이라는 막중한 임무 완성을 위해 당과 전국민이 단결, 다시금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의 기치를 높이  것을 호소했다. 또한 사회주의 경제·정치·문화·사회 및 생태문명 건설을 추진하고 당의 18대 정신을 관철할 것을 요구했다.

전체회의는 개혁 심화의 궁극적 목표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 완성임을 강조하고, 국가의 통지체계와 내용의 현대화를 촉구했다. 이를 통해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발전을 촉구하고, 발전의 과실이 전체 인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체회의는 특히 자원안배의 과정에서 시장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시장의 기능 회복을 통한 경제체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현대적 시장 시스템, 거시경제 조정 체제, 개방형 경제 체계 보완에 매진하고, 경제의 효율성·공정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회의는 경제체제 개혁은 개혁 심화의 핵심이며, 경제체제 개혁의 관건은 정부와 시장의 관계 정립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회의는 2020년에는 개혁의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제도체계를 정비해 각 분야에서 보다 효과적인 제도를 완비할 것을 촉구했다.

전체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개혁의 내용과 방향은 다음과 같다.

공유제(公有制)를 중심으로 여러 소유제(所有制) 경제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핵심 내용이며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의 근간이다. 공유제 경제와 비공유제 경제는 모두 사회주의 시장 경제를 구성하는 중요 부분으로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중요한 토대이다.

따라서 반드시 공유제 경제를 공고히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공유제 경제를 위주로 국유 경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국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국유경제에 대한 통제력과 영향력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비공유제 경제 발전을 장려하고 지지해 비공유제 경제를 활성화한다. 또한 재산권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혼합소유제 경제를 발전시켜 국유기업의 현대기업 제도를 완비해 비공유제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한다.

개방적이고 경쟁 질서가 확립된 시장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이 자원 배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반드시 기업의 자주 경영과 공평한 경쟁 환경,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자주적인 소비, 상품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공정하게 거래될 수 있는 현대시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 장벽을 철폐하고 자원 배치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제고한다. 또한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투명한 시장 규칙을 정립해 시장 가격 결정시스템을 완비하고 도시와 농촌의 통일된 용지시장을 설립하며 금융시장 시스템을 개선하고 과학기술 시스템 개혁을 심화한다.

과학적인 거시정책 조정과 효율적인 정부 부처기능 정비는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을 장점을 발휘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다. 정부의 직능을 전환하고 행정시스템 심화 개혁을 추진하며 행정 관리방식 혁신을 추구하고 정부의 공신력과 집행력을 제고해 법치 정부와 서비스형 정부로 거듭난다. 

또한 완전한 거시경제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 직능을 정확히 이행하며 정부 조직 구조를 최척화 함과 동시에 과학적 관리 수준을 끌어올린다.

도시와 농촌의 이원화 구조는 도농 통합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업을 통해 농업 발전을 촉진하고 도시 발전이 농촌에 수혜가 될 수 있는 도시와 농촌의 상호윈윈과 융합을 추진해 농민들의 중국 현대화 건설 참여를 이끌고 함께 현대화 건설 과정에서의 결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신형 농업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농민들에게 더욱더 많은 재산권리를 부여하고 도농간의 공정한 거래와 균등한 공공자원 배분을 통해 건전한 도시화 발전을 이끈다.

경제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서 대(對)내외 개방을 추진하고 해외진출과 외자유치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국내외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시장의 심도있는 융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제 경제협력과 경쟁에 적극 참여, 개방을 통해 체제 개혁을 실현한다. 또한 투자 문턱을 완화하고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가속화하며 내륙과 연안 개방을 확대한다.

사회주의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인민(人民)을 주인으로 삼아 인민대표대회제도, 중국공산당 영도의 다당 협력과 정치협상제도, 민족지역자치제도 및 사회 저변 계층의 자치제도를 견지하고 개선하며 완전한 민주제도와 다양한 민주방식을 확립해 중국식 사회주의 정치제도의 우월성을 충분히 발휘한다.

또한 인민대표대회제도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광범위하고 다변화된 협상 민주정치 발전을 추진, 사회 저변의 민주정치 발전을 꾀한다.

법치중국 건설을 위해 사법시스템 개혁을 심화하고 공정성과 효율성, 권위성을 갖춘 사회주의 사법제도를 조속히 마련해 인민의 권익을 보호한다.또한 헌법의 법률 권위를 수호하고 행정법집행 시스템 개혁을 심화하며 법에 따라 공정하고 독립적인 심판권과 검찰권 행사를 보장, 사법권력 행사 시스템을 완비하고 인권사법보장제도를 개선한다.

권력과 업무, 사람에 대한 제도적 관리를 견지해 인민이 감독할 권리를 갖고 권력이 공개적이며 합법적으로 이행되도록 한다. 또한 징벌 및 부정부패 방지 시스템을 완비하고 청렴한 정치풍조를 양성한다. 이와 더불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권력 통제 및 조율 시스템을 마련해 반부패 시스템 혁신과 제도적 보장을 강화한다.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과 국가의 문화소프트파워를 증강하기 위해 사회주의 선진문화 발전 방향과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문화 발전 방향, 인민을 중심으로 한 발전 방향을 견지한 문화시스템 심화 개혁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현대 문화 시장시스템을 완비하며 현대 공공문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문화개방 수준을 제고한다.

발전의 과실이 더욱더 많은 인민에게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회사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인민이 가장 관심을 갖는 실생활과 직결된 이익 문제를 해결한다.또한 교육분야의 종합적 개혁을 심화하고 취업 및 창업 시스템을 완비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소득분배제도를 확립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제도를 구축하며 의약보건시스템 개혁을 심화한다.

혁신적 사회를 위한 정비 과정에서 인민의 근본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의 조화를 촉진할 수 있는 요소를 극대화 해야 한다. 또한 사회 정비 방식을 개선하고, 사회의 활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안전 체계를 완비하고,  국가안전위원회를 설립해 국가안보체계와 안보전략을 완비한다.

'생태문명' 건설을 위해서는 제도를 통해 생태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연자원자산 재산권제도와 용도관리제도를 마련하고, 생태환경 보호의 정의 정립,자원의 유상사용제도, 생태보상제도 및 생태환경 보호관리 체계 개선 등을 실현한다.

중앙은 개혁심화를 이끌 지도팀을 구성해 개혁의 총체적 설계, 관리 추진을 담당케 한다. 각급 당위원회는 개혁에 대해 지도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체 당원은 사상과 행동의 역량을 중앙의 전면적 개혁 심화 계획에 집중하고 개혁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전체 당원은 시진핑 총서기가 개혁개방을 위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전면적 샤오캉(小康·물질적으로 부족함 없는 중산층 사회)'사회 건설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동단결 해야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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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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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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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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