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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화두, 경제에서 정치로…진앙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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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전선 등 반유럽통합 정당 득세에 올랑드 '위태'

[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2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은 이전 분기에서 0.3% 상승하며 장장 18개월에 걸친 마이너스 성장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오랫동안 불안감에 시달렸던 유로존 경제는 올해 들어 안정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올해 유로존 최대 화두가 경제회복이었다면 내년은 정치적 갈등이 전면에 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전히 경제 침체에서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프랑스가 유로존 정치 위기의 진앙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프랑스 GDP 추이. [출처 : INSEE]

프랑스 통계청 앙세(INSEE)는 지난 24일(현지시간) 3분기 프랑스 GDP성장률 확정치가 전분기에서 0.1% 후퇴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0.6% 상승으로 9개월만에 성장 흐름을 보였지만 불과 1분기 만에 위축세로 돌아선 것이다.

정치적 상황도 경제만큼 흔들리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당선 후 집권 2년째를 향하고 있는 프랑소와 올랑드 대통령은 심각한 지지율 하락에 직면해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지난 11월 실시한 조사한 올랑드 대통령 지지율은 15%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대통령 중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IFOP(Institut français d'opinion publique)가 이달 조사한 지지율은 전달보다 2%p(포인트) 오른 22%를 기록했지만 이는 8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수치다.

프랑소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사진 : AP/뉴시스]

도이체방크 자일스 모크 유럽경제부문 공동수석은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내년 유로존 정치 위기의 핵으로 프랑스를 지목했다. 모크 수석은 "국내 여론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통합을 강화하고자 하는 올랑드의 정책은 정치적 도박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유럽통합을 지지하는 극우성향 정당들의 득세도 올랑드 대통령의 정치 행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극우주의자 장-마리 르펜이 창립한 '국민전선(Front National)'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4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르펜의 딸인 마린 르펜 FN 총재는 유럽연합(EU) 해체를 주장하며 국내 지지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모크 수석은 이에 대해 "프랑스 내 반유럽, 포퓰리즘 정당들의 내년 득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당장 내년 3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뿐만 아니다. 영국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다른 유로존 국가에서도 극우 정당의 약진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오스트리아 자유민주당은 의석을 8석이나 늘리며 영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영국독립당도 5월 지방선거에서 147석을 얻으며 제4당으로 급부상했다.

JP모간은 지난 10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반유럽통합 정당들이 향후 2년간은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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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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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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