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오석 "경제혁신 3개년 계획 3대 원칙은…"

기사입력 : 2014년01월15일 08:35

최종수정 : 2014년01월15일 08:37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협업, 공공부문 솔선수범, 구체적인 성과지향 원칙 하에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협업, 공공부문 솔선수범, 구체적인 성과지향의 원칙하에 마련·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관 부처간 협업과 관련해서는 "계획의 수립·진행·점검 등 전 과정에서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창의적인 대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공공부문의 혁신을 강도 높고 신속하게 추진해 혁신의 바람을 민간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체적인 성과를 지향하기 위해 연차별 실행 계획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성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특히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교감해 과제 추진과정에서 나타날 애로요인을 면밀하게 살펴 국민들이 희망하는 변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월 말까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확정하고 경제관계장관회의 산하에 민-관 합동 '경제혁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면밀히 집행·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현 부총리는 "이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우리 경제가 대도약해 '국민행복 시대'로 나아가는 탄탄한 구름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우선 공공기관 방만·편법경영,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제도와 관행 등 과거부터 지속돼 온 우리사회의 잘못된 모습들을 정상화 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지속적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우리 경제를 내수와 수출,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함께 끌고 가는 쌍끌이 경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민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해 급변하는 세계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시급한 도전과제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역동성 높은 혁신경제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과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현 부총리는 "정부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적극 창출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의 구축 및 운영과 관련된 공통 표준체계를 마련하고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보안성 기준 등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지원센터 확대 운영 R&D(연구개발) 투자 확대, 데티어 클러스터 육성 등 인프라 구축 지원이 추진된다.

현 부총리는 "시험인증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에너지·환경·전기전자·IT·융복합 산업 등 유망 분야를 선정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대·중소 인증기관 간의 컨소시엄 구축과 통합 브랜드 개발을 통해 대형화·전문화를 유도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