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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업계, 멕시코에 생산기지 건설 '붐'…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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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등 투자 잇따라..대미 수출국 1위 부상 전망

[뉴스핌=우동환 기자] 멕시코가 중국을 대신해 새로운 자동차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대미 자동차 수출 물량에 있어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는 멕시코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독일 BMW는 15억 달러를 투자해 멕시코 현지에 첫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멕시코 정부 관료에 따르면 BMW 멕시코 생산 공장에서는 BMW 1시리즈와 3시리즈 등이 생산될 예정으로 오는 201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체 역시 멕시코에 대한 현지 투자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닛산은 현재 새로운 인티피니 생산기지로 미국과 멕시코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피니티 모델은 대형 SUV인 인피니티JX를 제외하면 대부분 일본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새로운 인피니티 생산공장에는 약 20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혼다는 올해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2015년 피트 모델을 멕시코 셀라야 공장에서 연 20만 대 생산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마쯔다와 역시 맥시코에 대한 추가 공장 및 증설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와 닛산, 마쯔다의 신규 공장의 생산량만 고려해도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량은 앞으로 7년간 연간 60만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멕시코 정부 역시 오는 2018년까지 4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고사진>
업계에서는 이런 투자 추세가 지속되면 조만간 멕시코가 캐나다의 뒤를 이어 대미 자동차 수출국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HS 오토모티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멕시코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169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 151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수출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체의 멕시코에 대한 투자에 대해 세계 2위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의 접근성을 고려하면 타당한 결정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44개 국가들과 무역협정이 체결된 상태며 미국에 비해 20% 가량 싼 노동력 역시 멕시코 시장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자동차 시장이 점점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고 미국과 아시아에 대한 수출 플랫폼도 상당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멕시코 정부 역시 국내 제조업의 20%를 차지고 있고 경제 성장에 4% 비중을 차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의 성장 전망과 관련해 지난해 현대차가 멕시코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지만, 현대차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대신 현대차는 멕시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 현지 판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오는 5월에 멕시코 자체 판매법인을 설립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토요타 멕시코 법인에서 영업 부사장으로 활동한 페드로 알바란을 영입했다.

현대차는 지난 14년간 멕시코 시장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브랜드 판매망을 통해 판매했지만 지난해로 계약이 끝나면서 현지 판매법인을 통해 직접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내 철강업체인 포스코도 멕시코 자동차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에 연산 50만톤 제2 자동차강판을 추가 준공한 바 있다.
 
멕시코 기업인 테르니움에 이어 2번째로 큰 생산 규모인 총 9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해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강판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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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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