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FX] 주택 판매 호조에 달러 상승, 유로 약세

기사입력 : 2014년02월27일 06: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최근 강세 흐름을 지속했던 남아공 랜드화는 정부의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에 하락 반전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43% 하락한 1.3686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은 0.10% 소폭 오른 102.35엔을 기록해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동반 상승했다.

유로/엔은 0.31% 떨어진 140.08엔으로,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서도 떨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0.33% 오른 80.41을 나타냈다.

1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에 비해 9.6% 증가해 연율 기준 46만8000건을 기록, 5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주 8.5% 급감하면서 20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겨울철 한파의 영향이라는 판단과 함께 주택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BNP 파리바의 마이클 나이드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는 지표 악화보다 개선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의 경제 성장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고, 지표 악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특히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크게 하락한 것은 내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남아공 랜드화는 1% 떨어지며 최근 상승 흐름에서 반전했다.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제시,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3.0%에서 하향 조정한 데 따라 ‘팔자’에 무게가 실렸다.

멕시코 페소화 역시 1% 이내로 하락, 5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월 무역수지가 예상밖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통화 가치 하락 압박을 가했다.

한편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은 위안화 하락에 대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거래 규모가 240억달러로 늘어났다.

DBS 홀딩스의 나단 차우 외환 전략가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하락의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추가 낙폭이 공포스럽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