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꾸준한 확장세를 유지하며 약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2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치였던 56.7보다 높은 것으로 1월 당시의 53.7보다도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구분한다.
세부적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전월의 53.9에서 59.6으로 올랐고 생산지수도 53.5에서 57.8로 뛰어 약 3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1월동안 한파로 인해 충격을 입었던 부분들이 일시적으로 반등을 보였다면서도 지난 3개월간의 추세가 지난 2012년 5월이래 가장 강한 수준을 보이며 제조업 경기의 성장 모멘텀이 견조한 수준임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