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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퇴장, 경기시작 6분만에 판정불만 심판 밀쳐…PO 두번째

기사입력 : 2014년03월22일 18:45

최종수정 : 2014년03월22일 18:45

전창진 퇴장, 경기시작 6분만에 판정불만 심판 밀쳐…PO 두번째 [자료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51)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전 감독은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1쿼터 도중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감독이 쫓겨난 것은 역대 3번째다.

이날 1쿼터에서 데이본 제퍼슨(LG)과 조성민(KT)의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제퍼슨의 반칙이 있었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

제퍼슨은 손쉽게 2득점을 올렸고 이를 지켜본 전창진 감독이 흥분을 참지 못하고 김도명 심판을 밀칠 정도로 격하게 항의했다.

결국 전창진 감독은 1쿼터 종료 4분9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로써 전창진 감독은 플레이오프 퇴장 감독 1호와 3호 감독으로 기록됐다.

전창진 감독은 원주 TG삼보를 이끌던 지난 2004~2005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도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아 자리를 비워야 했다.

2호는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으로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코트에서 쫓겨났다.

전창진 퇴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창진 퇴장 KT 이제 어떡해" "전창진 퇴장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전창진 퇴장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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