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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도시 부동산 값, 2년간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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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방콕 급등…홍콩·싱가포르는 부진

[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 신흥국 부동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CNBC는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시이아 등 동남아 국가들의 부동산 가격이 눈에 띄게 급등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국제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의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 성장률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도시 중 4곳이 동남아 국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경우 지난 2년간 주택은 184%, 사무실은 192.3%나 가격이 급등했다. 중산층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카르타 내 콘도미니엄 및 사무실 수요가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나이트프랭크는 설명했다.

태국의 방콕도 같은 기간 주거개발토지 가격이 190.7%나 급등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캄보디아의 프놈펜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프랭크나이트의 니콜라스 홀트 아태지역 리서치수석은 "아시아 선진국보다 신흥국에서 더 큰 부동산 시장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방콕의 26층 규모 오피스 건물. [출처 : KnightFrank]

실제로 홍콩과 싱가포르, 도쿄 등 상대적으로 주택시장이 크게 성장한 도시들은 아시아 내에서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기업 체스터튼은 언급된 도시외에 미얀마의 수도 양곤을 주목할 만한 도시로 선정했다. 양곤을 '동남아의 진주'로 표현한 체스터튼의 도날드 한 매니징디렉터는 50%에 불과한 부동산 소유 비율을 근거로 들면서 양곤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동산 투자관리 전문기업 존스랭라살은 필리핀 마닐라를 꼽았다. 존스랑라살은 아웃소싱 비즈니스로 사무실 임대 수요가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적 규제 및 일부 국가들의 낮은 시장 투명성은 현재 성장세를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카르타의 경우 외국인은 주택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만 가질 수 있다. 프놈펜이나 양곤도 관련 규정이 불확실한데다 외국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제한된 경우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고 프랭크나이트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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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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