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국채시장 ‘마비 증세’ 무슨 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 이탈리아 등 주요 시장 유동성 급감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칠 줄 모르는 상승 열기를 과시하는 글로벌 국채시장이 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다. 유동성이 급격하게 위축,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연출된 것.

수면 아래 자리잡은 이 같은 문제는 채권 파생상품 시장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1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9조6000억달러 규모의 일본 국채시장에서 지난주 이틀에 걸쳐 벤치마크 10년물 국채가 오후까지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세계 3위 규모인 이탈리아 국채시장 역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지난달 거래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때문에 채권 선물 거래가 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중앙은행의 비전통적인 통화정책과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장기간 유지한 데 따른 결과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금리가 사상 최저치에서 반등하기 시작할 때 채권시장 투자자들의 잠재 손실 리스크가 크게 높아졌다고 시장 전문가는 주장하고 있다.

롬바르드 오디에르의 그랜트 피터킨 머니매니저는 “유동성 감소가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심각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매도에 나설 때 시장 혼란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을 채권 관련 파생상품 시장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국채시장의 유동성 문제는 사실 장기간에 걸쳐 자리잡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지난 10년에 걸쳐 채권 거래가 축소됐고, 이 사이 관련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배 급증했다.

최소 20개 국가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 이하로 떨어뜨린 이후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시장 전문가는 주장했다.

거래 위축은 채권 수익률을 더욱 떨어뜨린 한편 변동성을 축소시켰고, 이 때문에 트레이더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딜러들은 지난 2007년 이후 보유 규모를 75% 축소했고, 월가의 6대 은행 가운데 5개 업체가 지난 1분기 채권 트레이딩 수익률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EU 의회 선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스 국채를 매도하고 나섰을 때 유동성이 급감, 이탈리아 10년물 국채의 매도 및 매수 호가가 6bp까지 벌어졌다. 이는 연중 최고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JP 모간의 칼 노리 채권 트레이딩 헤드는 “불확실성이 높을 때 국채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뿐만 아니라 일부 거래 물량이 실제보다 부풀려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