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월가에 '찬바람' 올해 보너스 줄어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 변동성 바닥, 트레이딩 수입 저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금융업계의 올해 보너스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부터 채권까지 시장 변동성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라 기대감이 크게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보너스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월가의 금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27%가 올해 보너스 인하를 예상했다.

또 562명의 트레이더 및 애널리스트 가운데 18%는 올해 보너스가 전혀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응답자의 32%는 올해 보너스 인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3의 응답자는 올해 보너스 규모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골드만 삭스와 JP모간, 씨티그룹 등 주요 투자은행(IB)은 올해 상반기 직원 보상을 위한 예산을 상당 부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과 채권시장이 상승 추이를 지속하고 있지만 변동성이 줄어든 데 따라 트레이딩 사업 부문이 개점휴업 상황을 연출하고 있고, 모기지 대출 역시 감소한 결과로 해석된다.

연초 이후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2조달러에 이르면서 관련 수수료 수입이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직원 보상을 늘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인포마 글로벌 마켓의 대니얼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정책적인 규제와 시장 여건으로 인해 직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여력이 축소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미국 6대 투자은행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시장 에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매출액은 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은행의 매출액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만큼 쏠쏠한 보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S&P500 지수의 금융 섹터 지수에 포함된 84개 업체는 지난해 139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위기 이전인 2007년 1880억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존슨 어소시어츠는 역사적으로 금융업계의 매출액이 줄어들면 직원 보상 역시 감소했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9%는 정책적인 규제 강화가 금융업계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고, 이 때문에 보너스 인상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형 투자은행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하는 이른바 볼커 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볼커 룰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불과 9%에 그쳤다.

OTCex 그룹의 장 데이비드 하다드 브로커는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트레이딩 규모 축소가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브로커의 수익성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