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당국 "에볼라 통제할 수 있다"…공포감 '차단' 주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NN "에볼라, 교통시설 발달해 있어 전세계 확산될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에볼라에 대한 통제력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이 본국으로 송환된 가운데 미국 내 에볼라가 퍼질 것이라는 공포감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다.

톰 프리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은 3일(현지시각) 미 ABC방송에 출연해 "미국 병원의 전염병 통제 시스템은 에볼라가 창궐한 아프리카보다 훨씬 낫다"며 "우리는 에볼라를 통제할 방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든 소장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환자나 시신과 직접 접촉해야만 감염된다"며 "감염이 의심되지만 구토와 출혈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에게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아무도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을 거라 장담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통제방법을 알고 있으며 미국에 에볼라가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보호하려면 진원지인 아프리카에서 에볼라를 막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50명의 의료진을 서아프리카에 보내는 등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에볼라 발생국가로부터 오는 항공편을 즉각 차단해야 한다'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트윗에 대해서는 "미국 국경을 봉쇄할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2일(현지시각)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33)를 태운 구급차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 대학병원에 도착한 가운데 보호복을 입은 인원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미국인 켄트 브랜틀리 박사는 서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CNN 방송 등 외신들은 지난 2일(현지시각) 브랜틀리 박사가 오전 미국에 도착해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또 다른 미국인 낸시 라이트볼은 5일(현지시각) 귀국한 다음 에모리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결국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자이 굽타 CNN 의학 전문기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1970년대에는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오지에 에볼라 감염자가 나타나도 바이러스가 퍼지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오지 마을들이 도로로 연결된 데다, 항공 교통까지 있다"며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어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경고했다.

굽타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에서 발병까지 21일의 잠복기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아직 백신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빠른 시일 내 격리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방법이 충분하다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결국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비관했다.

한편, 굽타는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선진국은 서아프리카 국가보다 바이러스에 대비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발병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