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100대 업종] (29) 전쟁에 배팅하는 A증시, '빵터진' 中 군수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북아 정세 긴장으로 군수종목 주가 '날개'

[편집자주] 이 기사는 7월 11일 16시 28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증시 전체가 부진한 와중에도 군수 업종이  강한 상승기조를 보이며 A 증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북아 지정학적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고 민간자본 유치에 나서는 등 군수산업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는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른바  '집단적 자위권' 추진으로 역내 군사적 대결 우려가 높아지면서 증권 기관들은 너도나도 A증시의 군수 산업 분야를 투자 유망  업종으로 꼽고 있다.   중국 증시 안팎의 전문가들은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 결정이 동북아 긴장을 고조시키고 각국의 군비경쟁을 촉발시킬 것이란 진단을 내놨다. 

중국이 전면적으로 항일전쟁에 돌입한 계기가 된 '7·7 사변'이 77주년을 맞은 7월  7일에도 A증시의 군수종목 주가는 또 한바탕 크게 들썩였다.

그 중에서 항톈커지(航天科技 000901.SZ)는 8일 재차 상한가를 기록, 지난달 6월 30일 이래 거래일 7일동안 6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가는 14.68위안에서 25.52위안으로 이 기간 73.84%나 폭등했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는 중신(中信)증권을 인용, 중국 군수종목의 6월달 주가 상승폭이 12.45%에 달해 업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6월달 상하이·선전 300지수 상승폭은 1.505%에 불과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정부 전폭 지지·지역 갈등따라 군수 테마주 '훨훨'

전문가들은 군수종목 급상승 요인으로 정부의 군수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지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갈등 고조를 들었다.

지난 7월 2일부터 나흘간 마카이(馬凱) 국무원 부총리가 뤄양(洛陽)과 우한(武漢) 등지를 시찰할 당시, 민간자본의 군수산업 참여를 적극 장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5월 29일 열린 '민영기업 첨단과학기술 성과 박람회 및 군민융합 고위급 포럼'에서 중국 해방군 총장비부는 "산업정보화부, 국방과학공업국, 전국공상연합회와 함께 군수시장 진입 간소화 방안을 출범하고 군수조달 정보교환 시스템 구축 등 각종 조치를 마련해 민영기업의 군수산업 참여를 유도하고 군과 민의 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불안도 군수종목 상승세의 중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의결 통과를 비롯해 북핵 문제 등 아시아 안보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산재해 있다는 것.

대다수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들어 군수종목이 급부상한 원인으로 △한반도 주변 긴장 국면 △군수산업 재편 움직임 △군수과학기술연구기관 체제 개혁 등을 꼽았다.

이밖에 선전(深圳)의 한 사모펀드 매니저는 "군수산업 내 제조업 상당수는 최첨단 제조산업에 해당한다"며 "현재 자본시장에서 과학기술 종목이 각광을 받는 상황에서 최첨단 산업인 군수종목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를 반영하듯 9일 중위안특수강(中原特鋼), 항톈천광(航天晨光), 북방네비게이션(北方導航), 항톈전기(航天電器), 푸순특수강(撫順特鋼) 등 군수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산증권화' 군수종목 상승에 한 몫

자산증권화가 군수종목 급등의 중요 요인 중 하나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자동차 부품 업체였던 청페이지청(成飛集成 002190.SZ)이 군수산업에 투자하면서 주가가 256%나 뛰어, 올 상반기 최고 우량주에 올랐다.

청페이지청은 지난 5월 중국 항공공업그룹(AVIC) 산하의 전투기 제조 업체인 선양비행기공업유한공사(沈飛集團), 청두비행기공업유한공사(成飛集團) 등 지분을 인수해 군수산업에 진출하면서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청페이지청이 주력 사업을 전투기 등 군수산업으로 전환하면서, 시장에 군수분야의 자산증권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증권화란 비유동성 자산을 증권으로 전환해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현금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항천(航天)증권의 한 관계자는 "'군수자산의 증권화'가 향후 중국 군수기업의 발전 방향"이라며 "군수자산 증권화로 군수기업은 자금조달 루트를 확대해 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군수산업 발전을 가로막았던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군수자산 증권화로 인수합병(M&A)을 통한 군수산업 재편이 활발해져 발전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산발적이고 중복되는 연구와 개발을 막아 업계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군수기업은 자본시장을 발판으로 보잉, 록히드 마틴, 레이시언,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세계적인 군수업체로 성장한 반면, 중국 군수업체는 각종 규제에 부딪혀 군수자산 재편과 자산증권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청페이지청의 군수산업 인수를 계기로 중국 군수자산증권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 펀드 매니저는 "군수기업의 대규모 자산증권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현재 국내 10대 군수그룹의 자산 증권화율이 30%에 불과해 앞으로 확대될 여지가 크다"고 소개했다.

해외 군수기업의 자산증권화율이 70%~8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중국 군수기업의 자산 증권화율이 향상될 여지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 중국 군수자산 증권화율이 2~3배 확대, 시장가치도 5~10배 급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中 국방비 두자리수 증가세,  성장성 양호 

1978년 개혁개방이래 중국의 경제력 및 종합국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중국 당국은 국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2001년부터 2012년 중국 국가 재정에서 지출되는 국방비는 연간 1442억 위안(약 24조원)에서 6691억 위안(약 110조원)으로 연평균 15.43%가 늘었다. 특히 2011년과 2012년에는 국방비가 각각 전년보다 13.02%, 11.01%나 증가했다.

중국은 올해 전년보다 국방비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 국방비 지출을 전년보다 12.2%가 늘어난 8082억3000만 위안(약 133조원)으로 확대했다. 2013년 중국의 국방 지출은 7201억6800만 위안(약 118조원)이었다. 국가 핵심이익인 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군의 현대화와 첨단무기 개발, 해·공군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비교하면 중국의 국방비 지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01년 이래 중국 국방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가량이었던 반면, 미국은 이 비중이 3%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10년에는 미국 국방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에 달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