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지수 고점에서 살 종목 따로 있다

기사입력 : 2014년08월22일 03:50

최종수정 : 2014년08월22일 03:56

약세 반전 시 강한 종목 14개에 주목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움직임에도 뉴욕증시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랠리를 펼친 가운데 지수 고점에 강한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는 의견이 나왔다.

밸류에이션 부담을 의식한 투자자들이 추격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종목이 따로 있다는 얘기다.

(사진:신화/뉴시스)

21일(현지시각) 미국 투자매체 CNBC는 지난 세 차례에 걸친 지수 고점 돌파에 엑손 모빌을 포함한 14개 종목이 오히려 시장 대비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 추가 매수를 저울질하는 투자자들에게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S&P 캐피탈 IQ에 따르면 엑손 모빌과 켈로그, 위스콘신 에너지, 사우스웨스턴 에너지 등 14개 종목이 강세장에서 아웃퍼폼했다.

이들 종목은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S&P500 지수가 고점을 갈아치운 뒤 약세 흐름을 보였을 때 시장 대비 최소한 15%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례로, 천연가스 및 원유 팀사 업체인 사우스웨스턴 에너지는 지난 1990년 7월16일 지수가 고점을 찍고 같은 해 10월11일까지 하락하는 사이 3.7% 떨어졌다.  하락장 속에 주가가 떨어졌지만 이는 지수 낙폭인 19.9%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또 지수가 2000년 3월24일 고점에서 2002년 10월9일 바닥을 찍는 사이 49.1%에 이르는 하락을 기록한 데 반해 사우스웨스턴 에너지는 68.4%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 EOG 리소시스와 아처 다니엘 미들랜드, 아나다코 정유, 헤스, SCANA, 노블에너지, 암젠, 듀크 에너지, 도미니온 리소시스, AGL 등이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

한편 섹터별로는 에너지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종목 가운데 에너지 섹터의 수가 6개에 달했다.

이 밖에 유틸리티 섹터가 6개 종목으로 뒤를 이었고, 소비재 및 제약 등이 일부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