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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야간비행'으로 충무로 루키 탄생 예고…제2의 이제훈 되나

기사입력 : 2014년08월26일 17:28

최종수정 : 2014년08월26일 17:28

스크린 데뷔작 ‘야간비행’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신예 이재준 [사진=㈜시네마달, 매니지먼트 숲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재준이 첫 스크린 데뷔작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새로운 신인 탄생을 예고했다.

올해 초 ‘야간비행’의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으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무대까지 밟은 이재준은 스크린 데뷔작 ‘야간비행’을 통해 외로움을 간직한 상남자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극중 그가 열연한 기웅은 고등학교 일진으로 겉으론 무뚝뚝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외로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영화는 둘도 없는 친구였던 모범생 용주(곽시양)와 기웅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다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요즘 대두되고 있는 입시경쟁, 학교폭력, 왕따 등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송희일 감독은 현재의 10대들이 겪고 있는 내면의 깊은 고민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어 영화의 사실감을 더욱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언론 시사회로 첫선을 보인 ‘야간비행’은 ‘파수꾼’(2011)을 잇는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주연배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웅을 연기한 이재준은 신인임에도 불구, 안정된 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매 작품 탁월한 심미안으로 신인발굴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이송희일 감독에게 캐스팅된 그는 한없이 삐뚤어진 문제아지만 친구와의 우정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기웅의 내재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는 평.

때로는 투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신인다운 풋풋한 감정 표현을 드러낸 이재준의 사실감 넘치는 연기는 여성 관객들을 모성본능을 자극, ‘파수꾼’으로 충무로를 점령한 이제훈의 뒤를 이을 충무로 루키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발레를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재준은 다양한 런웨이 경험이 있는 모델출신으로 지난해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이종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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