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 IB가 뛴다] 이용제 HMC證 상무 "올해 원년, FICC성장 도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HMC투자증권은 2014년을 원년으로 FICC (Fixed Income, Currency and Commodity : 주식 이외의 대부분 자산) 비즈니스 성장세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29일 이용제 HMC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사진)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브로커리지(Brokerage)업무를 주력으로 발전해 온 증권사는 최근 경쟁심화에 따른 수수료 하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증권업계는 이자율, 외환(F/X), 기타구조화상품을 설계·관리하고 판매하는 FICC비즈니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

증권사의 신규수익원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뱅킹(Global Banking)으로  성장을 도모할 경우 핵심업무로 자리잡을 것이기 때문이다.

HMC투자증권도 지난해 이용제 상무가 합류하면서 FICC 비즈니스 조직을 갖추기 시작했다.

파생상품실의 경우 현재 ELS/DLS 발행과 이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는 운용팀 그리고 자금의 운용, 조달, 및 위험관리와 관련한 고객의 수요(Financial Needs)를 파악하여 이에 맞는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영업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무는 운용 전문화를 위해 프론트오피스 시스템(Front Office System)을 새로 설치함과 동시에 ELS/DLS 발행에 따른 원금운용을 위한 이자율 트레이더(Trader)를 배치하고 최근에는 퀀트(Quant) 인력도 새롭게 보강했다.

비록 20명이 안 되는 인력이지만 HMC투자증권에는 2014년이  FICC 비즈니스의 '원년'이 되는 셈이다.

40~50명 이상의 인력을 갖춘 업계 선두 주자에 비해서는 4~5년 뒤져 있다며 업계에서 아직 경계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이 상무는 차근차근 전문인력을 보강해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기조 하에 움직이고 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이 상무는 주인의식(Ownership)과 일에 대한 갈구(Hungry)를 요구한다.

주어진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전략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본인이 주인이라면'이란 가정은 가장 효율적 전략도출에서 핵심 요인이기 때문이다.

20년 넘는 그의 FICC업계 경험이 이런 신념을 만들어 냈다.

첫 직장에서  채권시장에서 발을 들여놓은 이 상무는 지난 2000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은행간 스왑시장이 개설되던 시절 HSBC에서 스왑북(Swap book) 트레이더로 일하는 행운을 잡았다. 이후 2009년에는 파생상품 전문가로서 '스왑실무 강의'라는 책도 출간했다.

파생상품 전문가로서 이용제 상무의 인지도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금은 몸을 낮추고 조직원들에게 주인의식과 일에 대한 갈구를 요구하면서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FOMC 금리인상, 중국 및 유럽경제의 불확실성 우려 등으로 내년은 올해와 비교해 시장의 변동성이 증폭될 것으로 보고 준비하면서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용제 상무 약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본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재무관리 전공)

- 장기신용은행 입행
- HSBC/Credit Agricole Indosuez Trading Room에서 Swap Book Trader
-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자금운용팀장 및 Mortgage Risk 관리 업무 담당
- 한화증권 글로벌 상품본부 본부장
- 2013.11~ 현재. HMC투자증권 자산운용 본부장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