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후강퉁첫날] 후강퉁 투자, 종목보다 10배 중요한 것

기사입력 : 2014년11월17일 11:37

최종수정 : 2014년11월17일 17:51

새 '게임룰' 잘 이용해야, 양지역 제도 개장시차 휴장일 잘 챙겨야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17일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연동거래제도) 첫 거래가 시작되면서  중국 A주 증시와 홍콩 증권거래소를 둘러싼  투자 양상(게임 룰)에 큰  변화가 예상되면서 예상치 못한 손해를 줄이고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비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강퉁 거래가 시작된 17일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상하이와 홍콩 거래소 두  지역 시장의  서로 다른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후강퉁 투자에서 상당한 수확을 거둘 수 있다며 중국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그동안 중국 증시 안팎에서는 후강퉁 시대 투자기회에 대해 수도없이 많은 성공투자 비결들이 소개됐다.  A주와 H주의 가격차이를 잘  이용할 것과 양쪽 시장의 희소주에 적극 투자하라는게 대표적인 예다.  동시 상장 종목 중 저평가된 A주를 사고,  희소주 즉 상하이의 바이주(고량주),  홍콩의 카지노주를 사라는 식이었다.

하지만 비법이라기 보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였고, 더군다나  A주와 H주간의 가격 디스카운트는 이미 상당부분 좁혀져 큰 매릿이 없어졌다. 또 후강퉁이 시작된 후엔 이런 가격차 투자 매력은 완전히 없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양 증시 희소주 투자에 대한 이점도 전보다는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 보다는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 제도 차이와 그에 따른 후강퉁 투자의 새로운 '게임 법칙(규율)'을 잘 이해하면 유망 개별 종목 투자로 돈을 벌수 있는 것 이상의 훨씬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다고 중국 증권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후강퉁은 장차 중화권 증시 대통합이란 전제하에, 중국 본토의 증시 제도를 그대로 놔두고 홍콩증시와 쌍방향 자본시장 개방이라는 실험을 하는 것이다.  양 지역 증시의 게임 법칙의 차이는 투자자들에게 번거로운 일일 수 있지만 거꾸로 차이점을 잘 이용하면 기대 이상의 훨씬 큰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 얘기다.   

잘 알려진대로 중국과 홍콩증시는 제도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상하한 가격 제한, 개장과 폐장시간이 다른 거래시간의 시차, 거래 사이클 등이 대표적인 예다.  

A주에는 상하한가 제한 규정이 있으나 H주와 홍콩주식에는 등락폭 제한이 없다.  따라서 A H 동시상장 종목에서 엄청난 호재가  나왔을 경우 A주는 10%밖에 못오르는데 비해 같은 종목의 H주는 가격 제한이 없어 몇배나 많이 상승할 수 있다.

예를들면 A H 동시 상장 군수종목 광저우광촨궈지(廣州廣船國際)는 수개월간 거래를 중단한 뒤 기업 재편을 통해 이달초  상하이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A H)을 했다. 이 회사 거래가 재개된 후 A주는 거래 상하한 규정(상하 10%)에 묶여 9% 상승에 그쳤으나 H주 가격은 무려 90%의 폭등세를 나타냈다. 

거래시간의 시차도 투자 성패와 수익의 크기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다.   홍콩 증시는 A증시에 비해 한시간 늦은 오후 5시(한국시간)에 마감된다.  또한 홍콩은 당일 사서 당일 팔 수 있는 T+0  제도를 채택하고 있지만 상하이 A주는 매입한 다음날(T+1) 돼야 팔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상하이와 홍콩 양쪽 시장, A H주 거래 동향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충고한다.  

만일 동시 상장된 한 기업에 극단적인 호재 및 악재가 발생했다면 한시간 먼저 장이 끝나는 상하이 증시 A주의 주가 추이가 H주 거래와 가격에 한시간정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역으로 홍콩증시 마감후 당일 H주 동향을 면밀히 살펴서 다음날 A주 투자의 바로미터로 삼아야한다는 지적이다.

후강퉁 투자에서 또한가지 주의할 것은  중국 A 증시와 홍콩 증시 어느 한쪽 시장이라도 현지 휴일 제도에 따라 휴장하게 되면 후강퉁 장(거래)이 열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 본토가 휴일이어서 상하이 A 증시가 휴장하면 홍콩증시가 개정했어도  외국인들의   '후구퉁(후강퉁중 홍콩 및 외국투자자가 상하이 A주에 투자하는 시스템)' 거래 역시 진행되지 않는다.

반대로 크리스마스(12월 25일)때 홍콩증시는 쉬고 중국 A 증시는 정상 영업을 하지만,  홍콩증시를 통해야하는 외국인 입장에서 홍콩이 휴장함에 따라 후강퉁 주식 거래의 발목이 묶이게 된다.  후강퉁 거래는 또 춘제(春節 음력설), 국경절(10월1일 건국기념일, 약  5일간) 연휴때도 휴장한다. 

한 외국인 투자자가 상하이 거래소 특정 A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경우 홍콩 증시가 쉬는 날에는 설령 중국 증시가 정상영업을 해도  홍콩 거래소를 통한 A주 거래가 원천 불가능하다.  때문에 '후강퉁 휴장캘린더'를 잘 숙지했다가 만일 연휴기간중 자신이 보유한 해당 후강퉁 A종목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할 것이 걱정된다면 현금화를 하거나 보유량을 줄이는 등의 사전 대처가 필요하다. 증권기관 관계자들은 거래는 물론 대금 결제 등에도 모두 이런 규칙이 적용되므로 이 점에 특히 유념할 것을 충고한다.

이런 시스템은 투자자들에게 '안심하고 연휴를 쉬기위해 명절전 털고 가자'는 심리를 촉발시켜 향후 후강퉁 테마주와 관련주들이 연휴 명절전에 가격 조정의 압박을 받을 소지가 있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편으로는 일정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주(미보유주식 매도) 투자를 통해 오히려 한 몫 단단히 챙길수도 있다. 홍콩 사모펀드 관계자는 이 역시 후강퉁 게임 룰을 잘 이용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할수 있는 후강퉁 투자의 묘미라고 강조했다.
 
17일 후강퉁이 개통한 뒤 주요 기관들은 출범 초기 당분간 사자가 대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한도 소진(후구퉁 일일 130억위안, 강구퉁 105억위안)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후구퉁 568개종목(홍콩 및 외국인이 투자하는   A주 종목)과 강구퉁 268개 종목이 모두 중대형 주이고 주가 가중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 것은 상하이증시와 홍콩 증시 주요 지수들의 상승 전망이 밝다는 뜻인 동시에 향후 후강퉁  지수선물 투자 등을 통해서도 짭짤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물론 후강퉁이  제도 시행 초기 단계여서 투자한도와 투자 종목, 상품 등에 많은 제약이 있다. 특히 홍콩 파생상품 시장 등도 아직 후강퉁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고  중국 파생상품 시장은 이제 발아 단계에 있다.  이때문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 투자한도와 상품 제한 규제가 풀리고 시장 통합이 가속화하면 후강(滬港 상하이-홍콩) 양 시장간 교차투자에서 기대이상으로 큰 자본 이득을 건질 수 있다고 홍콩의  서방 투자기관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