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신창타이(뉴노멀)' 관련주 뜬다

기사입력 : 2014년11월19일 15:49

최종수정 : 2014년11월19일 15:49

6년간 주가 4배오른 30개종목 분석해보니...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17일 정식 개통한 후강퉁(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 거래)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미지근한 가운데 지난 1년간 평균 28% 이상 상승, 6년간 투자순익이 4배 가량 오른 30개 종목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증시 전문잡지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증권시장주간(證券市場週刊)은 산하 인터넷 사이트 증권망(證券網)을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한 종목 중 지난 6년간 상하이종합과 선전지수의 평균 상승폭을 뛰어 넘은 30개 종목을 소개했다.

이들 30개 종목의 평균지수는 지난 1년(2013년 11월 1일-2014년 10월 31일)간 28.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각각 13.01%와 5.67%를 기록한 상하이종합지수와 상하이선전 CSI 300지수의 상승폭 보다 10%p 이상 크게 웃도는 것이다.

앞서 2009년부터 2014년 까지 6년간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총 6차례의 변동을 거쳐 각각 130.5%, 53.3%, -14.1%, -13.0%, 19.1%, 28.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의 수익률은 각각 73.3%, 1.94%, -19.2%, -16.2%, 1.7%, 13.01%로 집계됐다. 30개 종목 지수가 최대 57.2%p, 최소 3.2%p 평균 약 24.85%p 상하이종합지수를 웃돈 것이다.

이 같은 수익률을 기준으로 2008년 11월 1일 30개 종목과 상하이종합지수, 상하이선전 CSI 300지수에 각각 1위안씩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은 순서대로 3.97위안, 1.41위안, 1.52위안으로,  투자금의 약 4배에 달하는 30개 종목의 수익이 월등히 높다고 증권망은 분석했다. 

연간 8% 이상의 고속 성장에서 4~7% 대 중∙저속 성장으로의 이동, 첨단 기술산업∙친환경 산업∙서비스업 육성으로 대표되는 중국 경제의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 시대 개막에 맞춰 중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뉴노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한 30개 종목도 이 같은 대세에 부합하고 있는 모습이다. 1년간 상승폭 기준으로 30개 종목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텅방궈지(300178. SZ) ▲롄젠광뎬(300269.SZ) ▲중헝뎬치(002364.SZ) ▲한란환경(600323.SH) 등은 각각 항공권 예약 대행서비스∙LED패널 R&D∙첨단통신전원시스템 제조∙오물 및 오수 처리업체로, 기관들로부터 ‘양호’ 이상의 평가등급을 받고 있다.

특히 텅방궈지과 롄젠광뎬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텅방궈지는 항공 수송 및 판매 대행을 핵심 업무로 하며, 호텔예약과 일정 수립 등 종합 비즈니스 트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선진수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전자상거래기술의 효과적인 활용함으로써 전통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 넘은 첨단 서비스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항공권 판매 중개 업계에서 A증시에 상장한 기업으로는 텅방궈지가 유일하다. 중국 5대 항공사의 우선 항공권 판매 대행업체로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 여행과 모바일 인터넷의 결합으로 온라인 여행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텅방궈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9일 오전 텅방궈지는 전날 종가 보다 2.57위안(10%) 오른 28.27 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롄젠광뎬은 LED 패널 제조 업체로 시작하여 최근에는 LED 응용제품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로 방향을 전환했다. 중∙고급 LED 패널 및 응용 제품∙부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해상도의 에너지 절약형 LED 패널 생산을 위해 축적한 핵심 기술을 활용해 첨단 광고매체∙무대 및 전시회 연출∙야외 건축물 투광패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 패널∙고해상도∙높은 환경적응성∙내구성 등을 인정받아 실내외 광고∙무대연출∙정부 및 기업 홍보∙체육관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저장기술 첨단 기술을 위한 수준 높은 R&D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특허권(2개)과 소프트웨어 저작권(4개)도 획득했다.

2012년 12월 말 거래액 8억6000만 위안의 야외 광고업체 펀스촨메이(分時傳媒, Time Share Media) 매입의향을 밝혔으며 올해 상반기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9월에는 4억6000만 위안을 들여 PR회사를 매입함으로써 LED 제조와 야외 광고∙PR이 결합한 산업체인을 구축했다.

19일 오전 롄젠광뎬은 전날 종가 보다 0.33위안(1.01%) 오른 33.14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