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5경제정책] 대기업, 전국에 창조경제 그물망 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부와 대기업이 창조경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까지 전국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완공, 창조경제 추진을 가속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및 현대차, SK 등 주요그룹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해 1:1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와 대기업, 지방자체단체가 지역 특화산업을 이끄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성장을 돕는 곳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은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사업모델 및 상품개발, 판로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우수 기술을 직접 매입하거나 해당기업에 지분투자 등을 시행함으로써 전 단계에 걸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기업은 해당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창조경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것이다.

 ▲삼성, 대구ㆍ구미…SK,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가동中
삼성그룹은 경북 구미산업단지 혁신 사업에 향후 5년 간 정부 조성 600억원 펀드 중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과 12월 대구와 경북에 각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구미는 40년간 산업단지의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권이 발달했다”며 “구미가 제조업 혁신을 통해 창조산업단지의 대표모델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센터는 기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혁신의 중심으로, 포항센터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제조업을 위한 산학연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대전 카이스트에 창조경혁신센터를 연 SK그룹도 그룹 역량을 총집결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단적으로 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창조경제혁신추진단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발족했다.

SK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을 상대로 판로개척, 멘토링,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면서 성공 모델을 만들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정부가 경제 활성화의 방안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대전과 세종에서 창조경제의 실체가 센터를 통해 구현되면서 창조경제의 붐이 조성되고 있다”며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육성책을 통해 창조경제와 창조마을의 구체적 성공 사례를 조기에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 :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현황. 미래창조과학부 제공<송유미 미술기자>

 
▲현대차 광주ㆍ포스코 포항 내년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삼성과 SK에 이어 현대차와 포스코도 내년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내년 초 출범 예정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과 광주시가 함께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 거점이다.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설을 계기로 친환경차 관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룹의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에 사무 공간 및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광주광역시를 찾아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내년 초 경북 포항 포스텍에 예비 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세운다. 포항센터는 포스텍 내 연면적 1980㎡(6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에너지와 소재 분야의 벤처 기업을 육성해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대중소기업 상생, 벤처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CJ(서울), 롯데(부산), 한진(인천), 현대차(광주), 현대중공업(울산), KT(경기), 네이버(강원), LG(충북), 한화(충남), GS(전남), 두산(경남), 다음(제주) 등 기업들이 내년 중 각 지역별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 지역 소재 청년 기업 육성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1월까지 창조경제타운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 내년 2월경 범부처사업 연계 내실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실질적 연계 가능성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배정방식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