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감사원 "금융공기관, 인건비·복리후생비 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공기관 인건비 평균 8950만원…민간보다 20% 많아

[뉴스핌=이보람 기자] 14개 금융공공기관의 정규직 1인당 평균 인건비가 민간 금융기업보다 22%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공공기관 직원들은 지난 2013년 평균 하루 7시간을 일하며 총 인건비로 8950만원을 받았다. 

감사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공공기관 경영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3년도를 기준으로 기관별 정규직 1인당 평균 인건비를 비교·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14개 금융공공기관의 평균 인건비는 8950만원으로 8개 민간 금융 기업의 7340만원보다 21.9% 높았다.

기관별로는 한국거래소가 1억1300만원으로 한 민간 투자증권사 인건비 8100만원보다 40%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금융공기관 인건비는 지난 2009년 8160만원에서 2013년 8950만원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 부문과의 격차 또한 같은 기간 1000만원에서 1610만원으로 늘었다.

<자료=2013년 기관별 정규직 1인당 평균 인건비 비교, 제공=감사원>

이는 정부의 인상률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는 명목으로 금융공기관이 인건비 인상을 지속하고 있어서란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감사원은 이어 과다한 복리후생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재작년 정규직 1인당 복리후생비는 금융공공기관이 394만원으로 민간 기업 평균인 301만원보다 30.9% 많았다.

그러나 근속연수는 민간보다 길고 근무시간은 짧았다.

감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금융 공기관과 민간 기업 퇴직자의 근속연수에 대해 각각 25.9년, 21.7년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공공기관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대부분 7~7.5시간이다. 평균 8시간 근무가 정착된 민간보다 적은 시간 일한 것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 결과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금융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추진 상황이 부적정하다고 통보했다. 이와 함께 유사 업무를 하는 민간 기업과 비교해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인건비가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900만원 넘게 감축하는 등 이미 국정감사 등을 통해 감사원 지적사항 대부분이 개선됐다"며 "아직 남아있는 지적사항을 신속히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