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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김소은-전현무·양정원…스타여, 우결-스티커 두가지만 피하면 스캔들 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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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김소은-전현무·양정원…스타여, 우결-스티커 두가지만 피하면 스캔들 일없다

[뉴스핌=이현경 기자] 사랑하기 좋은 날인가 보다. 2015년이 들어서면서 스타들의 스캔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열애를 인정하지 않은 채 소문에서 그쳤다.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에게 루머는 꼬리표로 남을 수 있다. 최근 드러난 스캔들의 출발은 두 가지였다. 스타여, 스캔들을 피하려면 이 두 가지만 염두에 두라.  
 
◆스타여, 스캔들을 피하려거든 스티커 사진을 찍지마라

열애설에 휩싸인 양정원과 전현무 [사진=JTBC]
최근 방송인 전현무(38)가 양정원(26)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건의 발단은 두 사람이 찍은 스티커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부터다. 인터넷 온라인 게시판에는 양정원과 전현무의 데이트 목격담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자는 주은 지 한 달 됐다고 밝히며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자 친구인지 전현무한테 팔짱끼고 팔랑거리며 걸어오더라. 근데 너무 웃긴 게 전현무는 가리려고 가린다는 게 그 사람 많은 코엑스몰안 밤중 눈에 확 띄게 더블버튼정장에 얼굴을 반 가리는 검은 선글라스 끼고 고개는 어정쩡하게 숙였다”고 당시의 상황이 담겨 있다.

이어 이 게시자는 “눈치 보며 걷다가 스티커 사진 찍는 숍에 들어가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엄청 의식하더라. 근데 그 모습이 ‘나 전현무야. 나 데이트 중이야. 좀 봐주세요’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와 양정원은 오토바이를 함께 타는 포즈를 비롯해 청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가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자세히 사진을 살펴보면 ‘궁디팡팡’이라는 글귀도 쓰여 있다. 또 ‘70일’이라고도 적혀 있어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짐작할 수 있다. 이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결국 전현무와 양정원의 열애설이 불거지게 됐다.

열애설이 제기되자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지난달 25일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후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며 “여자 분이 현재 방송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도 양정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정했다. 그러나 tvN ‘수요 미식회’ 치킨 편에서는 김희철이 “전현무씨와 한 여성이 이 치킨집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접수됐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어머니와 함께 갔다”고 하다가 “어떤 여자인지 모르지 않냐. 이모인지, 고모일 수도 있다는”등의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이기도 해 여전히 양정원과의 스캔들의 불씨를 잠재우지 못했다.

열애를 인정한 최자와 설리 [사진=뉴시스, 설리 미투데이]
한편 전현무의 스캔들과 같은 ‘스티커 사진’으로 열애설이 불거진 커플이 있다. 이제는 열애를 인정한 설리‧최자 커플이다. 설리(21)와 최자(35)의 스캔들은 최자가 지갑을 잃어버렸고 이를 주운 이가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발단이 됐다. 최자의 지갑에 설리와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누가 봐도 연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키스 마크 배경에 얼굴을 맞대며 입술을 쭉 내미는 포즈로 다정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설리 측은 몇 차례 열애설에 대해 부정했고 최자 측은 “사생활이라 모른다. 그러나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자는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서도 설리와 관련한 지갑 사건을 계속 언급해 계속된 관심을 불러 모으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계속된 데이트 목격담과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자 열애를 인정했다.

비슷한 듯 다른 입장을 보인 두 사례는 앞으로 어떤 종지부를 찍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타여,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피하라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미혼 남녀 연예인의 가상 결혼을 콘셉트로 한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즌4까지 끌고 온 나름 장수 프로그램이다. 안정권의 시청률과 프로그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맞물려 왔다. ‘리얼리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주였다. 계속된 출연자들의 스캔들은 스타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이는 시즌1에서부터 시작됐다. 발 마사지, 요리까지 해주는 다정한 남편과 여신 같은 아내의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와 신애 커플은 많은 이들의 로망이었다. 그러나 하차 1년 만에 신애는 결혼 소식을 알렸고 알렉스·신애는 시청자의 환상을 깨뜨린 커플 1호가 됐다. 이후에도 환희·화요비 커플도 하차한 지 한 달 만에 화요비가 슬리피와 열애를 인정했고 ‘우리 결혼했어요’ 애청자를 실망하게 했다. 정형돈도 태연과 ‘우리 결혼했어요’ 방영 중 방송 작가 한유라와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했다. 당시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원래 하차할 계획이었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시청자들은 그저 씁쓸할 뿐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자의 잦은 스캔들이 프로그램에 타격을 주고 있다. 시즌3에 출연한 오연서·이준 커플은 오연서의 스캔들로 가상 부부 생활을 종료했다. 오연서가 당시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호흡을 맞춘 이장우와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 커플은 이준이 피해자로 몰렸고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도 없이 자막으로 이별을 하게 됐음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열애설이 불거진 손호준과 김소은 [사진=뉴스핌DB]
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우결4’에는 남궁민·홍진영, 유라·홍종현, 송재림·김소은 커플이 출연한다. 이 세 커플은 간만에 높은 케미를 자랑해 예전 ‘우리 결혼했어요’의 부흥을 안겼다. 그러나 이 기쁨도 잠시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시즌4의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이는 홍종현의 스캔들이었다. 홍종현이 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나나와 연애하는 사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홍종현 측은 곧바로 나나와 열애설을 부정했다. 그러나 이미 유라·홍종현 커플을 응원하던 팬들과 등지게됐다. 

하지만 이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아 최고의 사랑을 받은 송재림과 김소은 커플에게도 위기가 들이닥쳤다. 이는 연예매체 더팩트가 포착한 김소은과 손호준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들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자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 7일 손호준은 자신의 자가용인 BMW 328i 차량을 몰고 김소은의 집으로 향한 뒤, 김소은을 태우고 퓨전 주점에서 3시간 정도 데이트를 즐겼다.

9일 김소은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손호준과 열애설에 대해 “얼마 전 공식 석상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후 성격이나 취향이 잘 맞아 급속도로 친해졌다”며 “남녀 사이로 친분을 다졌다기보다 친한 동료 사이로 자연스레 친분을 쌓아가던 중에 열애설로 불거지게 된 것 같다”고 손호준과 동료 이상의 사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우리 결혼했어요4’ 연출을 맡은 선혜윤 PD도 “원래부터 손호준과 김소은이 친한 사이임을 알고 있었다.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동요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이제는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자들은 스캔들 표적 대상 1호가 됐다. 연예인이 굳이 사생활을 노출할 필요가 있느냐는 한편으로, 분명한 것은 비록 가상 결혼이지만 시청자의 몰입도를 침해하는 일련의 상황은 제작진도 시청자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스타의 사생활은 대중과 공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타여, 스캔들을 피하고 싶다면 스티커 사진 데이트와 '우리결혼했어요' 출연을 심히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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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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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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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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