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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준오 보컬 맡았던 신예 아진, 10일 정오 첫 정규 '데벨로페' 발매

기사입력 : 2015년02월10일 08:32

최종수정 : 2015년02월10일 08:32

신예 아진, 10일 정오 첫 정규 '데벨로페' 발매 [사진=파스텔뮤직]
에피톤·준오 보컬 맡았던 신예 아진, 10일 정오 첫 정규 '데벨로페' 발매

[뉴스핌=양진영 기자] 에피톤 프로젝트, 준오(JUUNO, 캐스커) 의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아진(Azin)이 첫 번째 EP 앨범 ‘데벨로페(Développé)’를 정식 발매한다.

10일 정오 공개되는 아진의 첫 번째 EP 앨범 ‘데벨로페’는 아진이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 및 편곡을 담당해 일렉트로닉씬을 이끌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본격 행보를 알린다.

앨범에는 아픈 상처로 남은 지난 기억을 마음대로 잊고, 지우고 싶은 절실함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타이틀곡 ‘원한다면’을 비롯해 데뷔곡으로 발표한 디지털싱글 ‘소 하이(So High)’, 찰나의 지나가는 순간을 몽롱한 느낌으로 표현한 ‘섬광’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일렉트로닉씬의 대선배인 캐스커의 프로듀서 이준오가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더욱 견고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비롯해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 몽니의 ‘하얀 어깨’ 등을 제작한 이호재(서플러스 엑스 프로덕션) 감독이 메가폰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보는 음악’의 새로운 묘미를 발휘할 예정이다.

파스텔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4’에서 모델 김예지와 함께 ‘이렇게, 네게’로 첫 자작곡을 선보인 아진은 이후 에피톤 프로젝트와 알레그로를 비롯해 캐스커 이준오의 솔로 프로젝트인 JUUNO의 앨범에서 보컬리스트로 활약하며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아진은 베이비페이스의 빼어난 외모에 가녀린 체구로 뭇 남성들을 비롯해 여성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편. 지난 주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신비로우면서도 묘한 느낌을 선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아진의 첫 정식 앨범인 EP ‘데벨로페(Développé)’는 2월 10일 정오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시 발매되는 CD를 구매하는 구매자들 중 100명에게는 특별히 마련된 친필싸인 한정반이 무작위로 판매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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