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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유동성이 온다…"주식 지금 사야한다"

기사입력 : 2015년02월11일 09:30

최종수정 : 2015년02월11일 11:31

[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주식 비중 확대 '국내 54%, 선진국 74%'

이 기사는 지난 10일 오후 1시 51분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 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26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훈동 광화문노블리에센터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팀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김정기 WM사업본부 전무) 기업은행(서미영 PB고객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 부행장) 신한은행(김성호 IPS 본부장) 외환은행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원종찬 WM사업부장) SC은행 (허창인 이사)(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한국운용(이용우 전무)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 대신증권(최광철 상품기획부장)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본부장)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현대증권(김임규 상품컨설팅 센터장) IBK투자증권(이승우 리서치센터장)  KTB투자증권(압구정금융센터 강원용 센터장) NH투자증권(이창목 리서치센터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와 선진국에 대한 주식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우세했다. 특히 달러강세 속에 미국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선진국의 투자매력도가 높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뉴스핌이 10일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에서 단기(1년 미만) 관점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하라는 전문가는 54%였다.

비중을 유지하라는 응답자도 46%로 절반에 가까웠다. 반면 비중을 줄이라는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다.

장기(1년 이상)적으로는 비중을 확대하라는 응답자는 70%로 압도적이었다. 

전문가들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ECB가 돈을 풀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이 유럽발 유동성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ECB는 내달부터 2016년 9월까지 매월 600억 유로, 총 1조1400억 유로 규모의 양적완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3월에 유럽에서 돈이 풀리면 전세계적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외국인은 대형주를 매수하고 국내 기관들은 중소형주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 주식을 좋게 보는 의견이 많았다. 단기적으로 선진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는 응답자는 70%를 넘어섰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상무는 "미국 주식이 너무 올라 비싸다라는 인식도 있긴 하다"면서도 "달러 강세로 자금이 미국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미국 경기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해도, 글로벌 국가 가운데 제일 경기가 좋은 쪽은 미국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주식에 대한 적극적 비중 확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있다. 지난 1월 코스피는 장중 1900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월별 기준으로 1.76% 반등했다. 코스닥의 경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의 강세에 힘입어 한달간 9%나 급등하기도 했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상무는 "코스피는 박스권 상단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현 시점에 추격 매수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다"며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으면 가격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너무 올라 과열된 측면이 있다며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흥국 주식에 대해서는 단기와 장기에 대한 투자의견이 뚜렷하게 갈렸다. 단기적으로는 비중을 확대하라는 전문가가 20%도 되지 않았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50%가 넘는 응답자가 신흥국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보였다.

김임규 현대증권 상품컨설팅 센터장은 "달러가 강세로 갈 경우 양적완화 정책은 선진국 기축통화를 위한 경기정책이라 신흥국에서 자금이 회수되는 시점이라고 볼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돌발 리스크가 나올수 있어 이머징 비중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유지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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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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