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나스닥 7000도 뚫는다' 유망주는?

기사입력 : 2015년02월25일 04:00

최종수정 : 2015년02월25일 0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가 상승 기대 뜨거워, 애플 등 추천

이 기사는 지난 24일 오전 4시58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인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번에는 다르다.’

나스닥 지수의 강세 흐름을 두고 월가의 투자가들이 이구동성 하는 얘기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올들어 20% 이상 급등, 5000선과의 거리를 1% 내외로 좁혔다. 뿐만 아니라 닷컴버블 당시의 사상 최고치인 5049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시장 전문가들은 나스닥 지수의 상승 배경이 1999~2000년과 상이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피델리티의 가빈 베이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닷컴 버블 당시 나스닥 지수를 5000까지 끌어올린 것은 허황된 환상이었지만 이번에는 펀더멘털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현재 나스닥 지수의 밸류에이션은 기업 이익과 현금흐름의 뒷받침을 받고 있고,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이룰 경우 지수 역시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P 캐피탈 IQ의 스콧 케슬러 기술주 리서치 헤드 역시 “현재 나스닥 시장에서 버블은 찾아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나스닥 지수가 5000뿐 아니라 7000 선을 뚫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나스닥 시장이 더 이상 입증되지 않은 벤처기업이 포진한 곳이 아니라는 얘기다. 애플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이 지수를 이끌고 있다는 주장이다.

애널리스트의 분석이 정확하다면 순이익 증가만으로 나스닥 지수가 앞으로 12개월 사이 18%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배런스는 강조했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의 주당순이익은 지난해 199달러에서 올해 235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종목이다. 15년 전 나스닥 지수 톱10에 포함됐던 종목 가운데 현재까지 입지를 지키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뿐이다. 오라클 역시 시가총액 1920억달러로 나스닥 시장에 머물렀을 경우 랭킹 5위에 해당하지만 뉴욕증권거래소로 자리를 옮겼다. 지수의 중장기 추세적인 상승을 점치더라도 옥석 가리기가 관건이라는 얘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나스닥 지수의 10%를 차지하는 애플이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12개월 실적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이 14.7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의 여지가 높다는 진단이다. 배런스는 애플이 앞으로 1년 사이 25%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은행(IB)인 골드만 삭스와 씨티그룹 역시 애플을 적극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또 다른 미국 투자매체 CNNC머니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수익성과 주가 상승률 측면에서 잠재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인텔도 IT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