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유럽 돈잔치] 주식형펀드에 돈 몰린다…올해만 8400억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 유럽주식형펀드 연초 이후 17.50% ↑

이 기사는 지난 24일 오후 6시 19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 이에라 기자] 유럽주식형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초 대규모 양적완화(QE) 발표 이후 유럽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자금 유입이 커지는 모습이다.


◆ 유럽펀드 자금 절반 이상 '슈로더유로펀드' 유입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36개 유럽주식형펀드에는 연초 이후 8406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월 298억원이 순유출됐지만, 2월 147억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이후 3월 한달 500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이번 달에도 35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유입됐다.

유럽 양적완화 효과에 펀드 수익률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자금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유럽펀드수익률은 17.50%로 해외주식형(15.37%)을 웃돈다.

대부분 자금은 ' 슈로더유로자A(주식)종류A'로 쏠렸다. 연초 이후 5031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펀드는 유럽경제통화동맹(EMU)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의 주식시장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2월말 기준 가장 편입 비중이 높은 국가는 프랑스(29.1%), 독일(27.8%), 네덜란드(12.8%), 이탈리아(8.4%), 벨기에(6.5%) 순이었다. 편입 상위 종목으로는 사노피, SAP, 콘티넨탈이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유럽중앙은행이 1월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국과 일본이 밟았던 정책을 유럽도 시행하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다"며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된다는 측면에서 유럽펀드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안츠유럽배당자[주식_재간접](H) Class A', 'JP모간유럽대표자(H)(주식-재간접)C1' 등이 각각 1431억원, 1049억원이 순유입됐다. ' KB스타유로인덱스자(주식-파생)A'에도 684억원이 들어왔다.

 

◆ 전문가들 "유럽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크지 않아"

전문가들은 유동성 효과, 경기 회복 등에 유럽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나 스텁니츠카 피델리티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수개월간 유가 약세, 재정 저하 완화, 유로화 약세, 통화 완화로부터 지속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주식과 채권 모두 호재로 작용하며, 유로화도 추가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마틴 스캔버그 슈로더유로주식펀드 매니저는 "유럽의 경기조정 주가 수익배율(CAPE)가 2월말 기준 14.4배로 역사적 평균(약20.4배)에 비하면 아직 42.2% 상승 여력이 있다"며 "아직 과대 평가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수년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한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최근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펀드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펀드 내 그리스를 편입하지 않은데다, 종목별 접근으로 영향력을 최소화할 것이란 얘기다.

슈로더투신운용 관계자는 "그리스 사태가 큰 문제없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며 "유럽의 유동성 장세 속에 수익성 좋은 종목별 접근을 통해 펀드 수익률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영국 주식 비중 높은 펀드 주목

일각에서는 유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영국에 투자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바클레이스는 ECB 부양책으로 영국 증시의 팩키징 업체를 중심으로 특정 종목이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 개선, 저유가에 따른 지출 증가가 소비재 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날 여지가 높다는 관측에서다. 이 때문에 이들 상품에 필수적인 각종 팩키징의 수요 역시 동반 급증할 것이라는 얘기다.

바클레이스는 소비재 이외에 항공 및 호텔, 일부 전자와 산업재 업체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현재 설정액 100억원 이상 가운데 영국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펀드는 '알리안츠유럽배당 자 (H)[주식-재간접] A'다. 이 펀드는 적절한 배당 수익을 달성할 것이 예상되는 유럽 지역의 배당주 등에 주로 투자한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 현재 1500억원대로 덩치를 키웠다.

이 펀드는 영국 투자 비중이 43.6%로 가장 높고, 프랑스(14.7%), 독일(11.8%) 등의 순으로 투자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7%이다.

이 외에 '블랙록월드광업주 자 (H)[주식-재간접] A'의 영국 주식투자 비중은 39.9%였고, 캐나다 투자 비중도 20% 이상이었다.

 'JP모간천연자원 자 [주식] A', '블랙록월드골드 자 (H)[주식-재간접] A'의 영국 투자 비중도 각각 30%, 25%를 웃돌았다. '템플턴유로피언 자 E[주식]'도 20% 이상 투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