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신용 보호해 준다더니…” 카드사 잇속 챙기다 덜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신용정보보호서비스 중복가입자 이용 전액 환급 조치

[뉴스핌=전선형 기자] 카드사들이 ‘신용보호’를 미끼로 고객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중복 가입시키며 수수료를 챙겨오다 감독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신용카드사 8곳과 신용정보사 등에게 ‘신용정보보호서비스’ 중복판매 고객에 대한 이용금액 전액환불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용정보보호서비스 중복가입자는 4만6000명이며, 3개 이상 중복해 가입한 고객도 364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보호서비스는 카드사 8곳·신용정보사 1곳·보험사 1곳의 서비스가 결합돼 출시된 상품으로, 월 3300원 납부시 카드승인내역 안내, 신용정보사는 신용정보조회 및 명의보호서비스 제공, 보험사는 정보유출 등으로 금전손실 발생시 피해금액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중복가입해도 손실금액을 초과해 중복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에, 카드사 한곳에서만 가입하면 된다.

하지만 카드사별로 서비스 이름이 각기 다르고, 카드사가 서비스 가입유도시 중복가입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아 카드고객들이 이중, 다중으로 가입해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게다가 소비자가 서비스 해지를 원할 경우 카드사 직원과 통화연결이 쉽지 않고, 어렵게 통화가 되더라도 상담원이 다시 전화해 해지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등 절차를 까다롭게 만들어 소비자 불만사례가 커지고 있다.

반면 카드사는 신용정보보호서비스 판매 대리인으로, 판매건당 수수료수입을 챙기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한 카드사 수수료수입은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에 금감원은 카드사들의 불합리한 영업관행을 바로잡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용정보보호서비스에 대한 개선에 나선다. 

우선 신용정보보호서비스 중복가입자들을 위해 그동안 이중으로 낸 이용료 전액을 환불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용정보사는 15일부터 해당 고객에게 LMS, 이메일로 중복가입여부를 안내하는 한편, 상품가입, 중복가입여부 확인과 중복가입자의 상품해지 신청을 위해 사이트(www.ncheck.co.kr) 및 전용 콜센터(1899-4580)를 운영한다.

또한 금감원은 서비스 중복가입자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해 이중결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지 신청시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즉각 해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구 금감원 부원장은 “카드사가 신용정보서비스 판매시 텔레마케팅(TM) 채널을 통해 많이 판매하는데, 텔레마케터들에게 할당이 떨어지다 보니 불완전 판매가 많이 일어난다”며 “앞으로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카드사의 불합리한 영업관행을  정비하고, 앞으로 불완전판매 관련 카드사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선 엄중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