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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메르스, 심리적 공포 너무 크다”

기사입력 : 2015년06월22일 08:32

최종수정 : 2015년06월22일 08:32

“경제계 내수 활성화 앞장서야, 투자 등 계획대로”

[뉴스핌=황세준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메르스로 인해 내수경기가 위축된 게 사실인데 심리적 공포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아스토룸에서 열린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긴급간담회’ 시작 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메르스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를 탈출을 위한 경제계 실천방안과 정부 건의안 마련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 회장은 “기업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야 심리 극복도 하고 내수경기 회복도 될 것”이라며 “의료진들이 사투를 벌이고 혼란이 극대화 돼 있을 때보다는 지금이 (경제계가 나서기에) 가장 빠른 타이밍이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나는) 출장을 오래 나갔다가 지난 금요일에 귀국해서 오늘이 첫 번째 일정”이라며 “좌우간 필요한 게 있으면 빨리빨리 움직이자,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시내를 보면 너무 한가하고 위축돼 있는데 이래선 안 되는 게 아닌가 한다”며 “근거 있는 걱정도 있지만 지나친 공포에 의해 공동화 될 정도로 액티비티가 줄어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회의 시작 후 모두발언에서도 “외국에서 우리를 보는 시각이 아직은 우려스러운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외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비즈니스 방문이나 투자유지는 예정대로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전국 곳곳의 산업현장이 최후의 보루라는 심정으로 메르스가 번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경제계 실천계획이 확산되도록 해 달라”며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권장해 주시고 연초 투자 고용계획 차질 없이 진행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홍재선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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