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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명왕성 중심엔 하트가 있다

기사입력 : 2015년07월16일 10:46

최종수정 : 2015년07월16일 10:46

美우주탐사선, 9년6개월 날아 접근 촬영 성공

미국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9년 6개월 만에 근접한 명왕성 <출처=미국항공우주국>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호가 탐사 9년 6개월 만에 명왕성 도달에 성공했다. 사진은 뉴호라이즌스호가 근접 촬영한 명왕성의 모습이다. 

15일 NASA는 하트처럼 생긴 특이한 지형은 운석이 충돌한 흔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이 영역을 '톰보영역'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930년에 명왕성을 발견한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를 기리기 위한 뜻에서다.   
지난 11일 뉴호라이즌스호가 전송한 명왕성 모습 <출처=미국항공우주국>
앞서 뉴호라이즌스호는 지난 11일 명왕성에서 100만마일(약160만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사진을 NASA에 보낸 바 있다.

명왕성 표면에서 발견된 얼음산 <출처=미국항공우주국>
이번 탐사를 통해 명왕성 표면에는 3000 킬로미터(km)가 넘는 얼음산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ASA 산하 에임스리서치센터의 제프 무어 지구물리학·지질학·이미지(GGI) 팀장은 "얼음산을 포함한 지형이 형성된 시점이 1억년 전으로 추정된다"며 "태양계(45억6000만년)와 비교하면 어린 아이와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명왕성과 최대 위성 카론 <출처=미국항공우주국>
뉴호라이즌스호가 보낸 자료를 NASA가 재구성한 명왕성과 최대 위성 카론(오른쪽)의 모습이다.

카론은 1978년 6월 22일 워싱턴 DC의 미 해군 천문대에서 천문학자인 제임스 크리스티가 처음 관측했다. 카론이라는 명칭은 그리스 신화 속 지옥의 뱃사공인 카론 신화에서 따왔다.

카론의 지름은 명왕성의 절반이 넘고 질량은 명왕성의 11% 정도다.
명왕성 최대 위성 카론 <출처=미국항공우주국>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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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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