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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내수경기 활성화 캠페인…"여름휴가 국내에서"

기사입력 : 2015년07월19일 10:59

최종수정 : 2015년07월19일 10:59

[뉴스핌=송주오 기자] 한화그룹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올 여름휴가는 국내에서 즐기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한화그룹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억원 어치를 구입해 임직원 모두에게 휴가 전 10만원씩 지급한다.

또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 수십만원에 상당하는 한화리조트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는 지주회사 ㈜한화는 메르스가 거의 종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로 인해 가장 먼저 큰 타격을 입어 내방객수가 현저히 줄어든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3일 이상 장기 연차를 사용하는 임직원에게 1일당 5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휴가 장려 정책을 통해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생명도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 하계 집중휴가 기간을 운영한다. 보험영업 특성상 휴가를 2~3일 정도로 짧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부서장 책임하에 1주일씩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리조트 내에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코너를 개설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시내면세점 사업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농수축산품 명품화 육성·판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한화는 '함께 더 멀리'라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최근 여러 사유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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