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0년 뒤 미래는?...10대 이슈 '저출산, 초고령화'

기사입력 : 2015년07월23일 14:25

최종수정 : 2015년07월23일 14:25

미래창조과학부, 미래 이슈 분석결과 발표

[뉴스핌=민예원 기자] 10년 뒤 사회에 영향을 끼칠 10대 이슈로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문제,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성, 고용불안 등이 꼽혔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준비위원회는 '미래이슈 분석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핵심 이슈들이 향후 10년간 어떻게 전개되고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 미래전망보고서 등 국내·외 관련 문헌정보와 국가정책연구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초로 해 경제·사회·환경·정치 분야에서 총 28개 분석대상 이슈와 미래사회에 영향력이 큰 미래기술 15개를 선정했다.

<이광형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미래 이슈 분석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민예원 기자>

보고서에서 밝힌 중요 10대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문제,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성, 고용불안, 국가간 환경영향 증대, 사이버 범죄, 에너지 및 자원고갈, 북한과 안보·통일 문제,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가 조사한 다른 이슈와 연관관계가 높은 이슈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고용불안, 불평등 문제, 산업구조의 양극화,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초연결 사회,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재난위험, 글로벌 거버넌스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은 이슈 자체로는 중요성과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여러 이슈들에서는 연관관계가 가장 높았다.

또한 과학기술과 긴밀하게 연관관계를 맺고 있는 이슈는 제조업의 혁명, 재난위험,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생물다양성의 위기, 에너지 및 자원고갈, 난치병 극복,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산업구조의 양극화,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순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 중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다양한 이슈와 높은 연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매년 2~3개의 이슈를 선정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대응해 나가는 미래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형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분석은 미래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과학기술간 연관관계를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슈의 대응에 있어서도 연관된 이슈와 과학기술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