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메르스 끝이라는데…“너무 안팔려”, 우울한 TV홈쇼핑업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홈쇼핑 2Q 수익성 하락 불가피…하반기도 ‘적색등’

[뉴스핌=강필성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파장이 수습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TV홈쇼핑 업체들의 표정이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다. 매출이 상승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제7홈쇼핑까지 오픈하며 T커머스 업계가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TV홈쇼핑 업체들의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

24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곧 발표될 올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하락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특히 영업이익 하락이 적지 않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익성 악화에는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인한 환불 부담이 가장 큰 이유다. 백수오 제품에 가짜 백수오로 불리는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다는 논란이 지속되면서 주요 TV홈쇼핑 업체는 잔량이 남은 제품에 한해 전격 환불을 단행했다. 이 비용은 업체별로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매출 부진이다.

당초 국내 증권가 등 시장에서는 메르스 파장의 가장 큰 수혜자로 TV홈쇼핑 업종을 꼽았다. 메르스 전염에 대한 우려로 외출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홈쇼핑의 구매 기회가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한 TV홈쇼핑 업체 관계자는 “최근 가장 큰 걱정은 홈쇼핑 전체적으로 매출이 줄고 있다는 점”이라며 “일부 제품군의 감소 현상이라면 MD 교체를 통해 극복해보겠지만 전반적인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불경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공중파 TV의 시청률이 감소하면서 공중파 채널 사이에 들어간 홈쇼핑의 시청률도 동반 하락하는 분위기”라며 “모바일 시장에서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TV홈쇼핑 매출의 정체는 가장 큰 문제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따라 TV홈쇼핑 업계는 하반기 실적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7홈쇼핑인 아임쇼핑이 지난 14일 개국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고 T커머스업체 KTH는 ‘맞춤형 T커머스’ 서비스를 발표한 상황이다. 특히 T커머스는 하반기 홈쇼핑업계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T커머스 사업자 10곳이 하반기에는 모두 방송채널을 오픈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TV홈쇼핑과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T커머스는 홈쇼핑의 가장 위협적인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홈쇼핑업계에서 적극적으로 강화했던 모바일 쇼핑은 소셜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이렇다 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의 모바일 쇼핑과 TV홈쇼핑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충성고객 등을 갖추고 있어 직접 경쟁에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가장 큰 문제는 불경기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호재라고 할 것도 딱히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