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는 글로벌 1위 S/W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블라인드는 최근 가혹한 업무환경을 지적한 뉴욕타임즈의 기사로 논란이 됐던 글로벌 1위 e커머스 기업 '아마존'의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하며 미국 IT업계로 확장을 본격화했다.
팀블라인드 정영준 공동대표는 "최근 큰 변화가 진행중인 MS인 만큼 내부 구성원들의 소통과 정보 공유에 대한 니즈가 커질 것이라 판단해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라며 "MS는 아마존이 있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가 있어 양사 직원간 교류 및 이직이 많다고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라인드 앱은 현재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7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선 IT, 은행, 건설, 항공, 유통 등 다양한 업계(50개)의 소통공간인 '라운지'를 통해 서로의 업무강도, 연봉, 분위기 등 지인이 없으면 알기 어려웠던 알짜 정보들이 오가는 직장인 필수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서도 수개월내 대표 IT기업의 재직자간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블라인드> |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