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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레티나 디스플레이 적용 '아이맥' 선봬

기사입력 : 2015년10월14일 11:09

최종수정 : 2015년10월14일 11:09

새로운 무선 액세서리 라인업도 추가

[뉴스핌=황세준 기자]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맥(iMac)을 선보였다

애플은 21.5형 iMac에 Retina® 4K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장착하며 27형 iMac에는 Retina 5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Retina 디스플레이는 넓어진 색상 범위와 스펙타클한 이미지 퀄리티로 보다 현실에 가깝고 몰입감있는 사진과 영상을 제공한다. 

Retina 4K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21.5형 iMac은 기존 대비 4.5배에 달하는 4096 x 2304의 해상도와 940만 화소를 제공한다.  Retina 5K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27형 iMac은 HD 디스플레이 대비 7배나 많은 1470만 화소를 구현한다.

또 새로운 iMac 제품 라인은 더 강력한 프로세서와 그래픽, 2개의 Thunderbolt® 2 포트를 비롯해 고성능 퓨전 드라이브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27형 iMac은 최신 6세대 Intel Core 프로세서와 3.7 테라플롭스의 컴퓨팅 파워를 갖춘 고성능 최신 AMD 그래픽을 탑재했다. 21.5형 iMac은  5세대 Intel Core 프로세서와 향상된 Intel Iris Pro Graphics를 탑재했다.
 
두 개의 Thunderbolt 2 포트는 이제 모든 iMac의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외부 장치 및 고성능 주변 장치에 20Gbps 속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더불어 3중 스트림 802.11ac Wi-Fi을 통해 1.3Gbps 무선 네트워크가 iMac에서 지원한다.

퓨전 드라이브는 부팅 시간을 단축하고 앱과 파일에 더 빨리 접속하기 위해 하드 드라이브의 고용량과 flash 저장 장치의 고성능을 결합했다. 자동으로 자주 사용하는 파일과 앱을 flash 저장 장치로 이동시켜 준다.

애플은 이와 함께 Magic Keyboard™, Magic Mouse® 2 and Magic Trackpad® 2를 포함해 새로운 무선 액세서리 라인업도 출시했다. 

Magic 제품 라인은 더 이상 일회용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없이 충전식 배터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Magic Trackpad 2는 Apple의 Force Touch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단어를 찾거나, 파일을 미리보거나, 주소로 지도를 부르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Mac®과 상호 작용 할 수 있다. 

새로운 Magic 제품 라인은 Lightning®-to-USB 충전기를 통해 Mac과 연결되는 즉시 연동되며 완충된 상태에서 한달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새로운 아이맥 전 제품에는 iMovie®, GarageBand®, iWork®가 무료로 기본 탑재된다.이를 통해 영화, 음악을 만들거나 피아노 또는 기타 연주를 배울 수 있으며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및 프레젠테이션을 손쉽게 만들고 편집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필립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번 iMac 제품 라인은 역대 가장 놀라운 제품으로, 이제 아름다운 Retina 디스플레이와 더 강력한 프로세서 및 그래픽, 완전히 새로워진 Magic 액세서리를 통해 궁극의 데스크탑 경험을 새로이 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7형 아이맥은 249만원, 269만원, 309만원부터 판매하고 21.5형 아이맥은 149만원, 179만원, 209만원부터 판매한다. 

Magic Keyboard는 12만9000원, Magic Mouse 2는 9만9000원, Magic Trackpad 2는 16만9000원에 판매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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