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4.3조 부실' 대우조선, 채권단 지원 착수..경영정상화 '희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채권단 4조원대 지원방안 결의 예정

[뉴스핌=강효은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채권단이 제시한 고강도 자구책에 대해 최종 동의키로 결정하면서 대우조선의 경영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대우조선 노조가 자구책에 동의하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곧바로 경영정상화 지원으로 선회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 상환에도 숨통이 틜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본사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7일 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29일 오전 9시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 방안 확정 등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 지원 방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동시에 산업은행은 이사회에서 지원 방안이 결의되면 같은 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개월간 벌였던 실사 결과와 경영정상화 지원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은행은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신규자금 지원 등을 포함해 약 4조3000억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조~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2조~3조원의 신규대출 후 출자전환 등이 유력하게 거론중이다.  

정부와 채권단이 대우조선의 지원 방안을 최종 확정하면 대우조선은 오는 11월 만기가 도래되는 회사채 3000억원의 급한 불부터 끌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내년 4월과 9월 각각 3000억원과 40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 또한 갚을 수 있게 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회사 유동성으로는 어떻게든 버텨볼 수도 있지만, 채권단의 지원이 아주 시급하며 하루빨리 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대우조선에 4조원 규모의 지원을 전면 보류키로 결정하면서 대우조선 경영정상화에 제동이 걸렸지만, 지난 26일 대우조선 노조가 극적으로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키로 최종 결정하면서 대우조선의 정상화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대우조선 노조는 그간 쟁의행위 금지와 임금 동결 등의 내용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혀왔지만, 정부와 채권단의 요구 수용이 노사 상생의 최선책이라는 판단 하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조선 노조는 긴급발표문을 통해 "7000여 조합원, 5만여 전체 구성원의 생존권을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현장의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16대 집행부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노조는 전체 구성원의 생존을 위해 뜻을 굽히는 자구노력을 벌이고 있고, 사측 역시 비핵심 자산과 보유 자산 처분에 나서며 뼈를 깎는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는 대우조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역대급의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하면서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도 시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1조21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554억원으로 24.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1조36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만 4조3003억원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