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줄었다. 다만 수도권, 특히 경기도는 신규 공급이 집중되며 팔리지 못한 주택이 늘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3만2221가구로 전월(9월)보다 0.9% 줄었다.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792가구로 전월보다 6%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5576가구로 7.1% 늘었다. 서울 264가구, 경기 1만2510가구, 인천 2802가구다.
지방은 1만6645가구로 7.4% 줄었다.
신규 미분양은 5441가구며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5744가구다.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402호)보다 154가구 감소한 7248가구다. 85㎡ 이하는 전월(2만5122가구)보다 149가구 줄은 2만4973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