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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음악천재 아들 입양 보내고 싶은 엄마, 아들의 따뜻한 위로 "엄마는 백만불짜리야…날 사랑해주니까"

기사입력 : 2015년12월08일 14:04

최종수정 : 2015년12월08일 11:09

지난 2일 방송한 '영재발굴단'에는 '음악 천재' 아들 배용준 군과 그의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친아들을 입양보내고 싶다는 '음악 영재' 엄마의 사연이 '영재발굴단'의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는 충북 단양에 살고 있는 배용준 군의 어머니는 아들을 입양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용준 군의 어머니는 "용준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아이가 정신적으로 너무 뛰어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아이만 잘된다면 이 아이에게 맞는 그런 곳으로 보내고 싶다. 입양이나 이런 것 말이다"라고 말해 깜짝 놀래켰다.

또 그는 "용준이가 음악 이론은 한 번만 들으면 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피아노 학원을 가는데 음악 전공 선생님이 절대음감이라고 하고 '천재가 나타났다'고 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용준 군의 어머니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들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주는 자신의 현실에 가슴아파 했다. 그는 아들에게 "다른 집에 가서 살래?"라고 물었고 아들은 강하게 거부했다. 오히려 용준 군은 "엄마는 백만불 짜리야. 날 사랑해주니까"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영재 발굴단'에는 하루종일 산에서 사는 9세 식물 영재 박병주 군의 사연도 전해졌다. 병주 군의 능력을 본 전문가는 "식물에 대한 상당한 고급 지식을 가지고 있다. 거의 준전문가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재 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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