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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조직 개편…'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기사입력 : 2015년12월08일 13:49

최종수정 : 2015년12월08일 13:52

전영묵 삼성증권 부사장
[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증권이 8일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하기 위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는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영업 채널을 도입하고, 상품 리서치와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 등 본사의 자산관리 지원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리테일본부'를 'WM본부'로 변경하는 한편, WM본부 내 조직이었던 초우량고객 전담의 'SNI사업부'와 온라인고객 전담의 '스마트사업부'를 WM본부에서 분리해 CEO직속으로 편제했다. 조직별 핵심고객을 명확히 함으로써 고객 특성에 맞는 특화 서비스 제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칭이 변경된 'WM본부'의 경우 상담과 업무처리 기능 등이 혼재됐던 기존 지점을 상담기능 중심의 'WM지점'과 'WM브랜치', 상담과 업무처리, 법인영업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대형지점'으로 세분화 했다. 

따라서 대형지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는 고품격 상담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영업채널 재편이 완료된 후에도 전체 점포수는 현재와 같은 73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기존 '고객전략실'을 'CPC전략실'로 변경해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과 채널 전략을 총괄하도록 했고, 산하에 상품리서치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담당하는 'WM리서치팀'을 신설해 자산배분 역량도 크게 강화했다.

이 밖에, 신규사업인 인수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IB본부 산하에 '투자금융사업부'를 신설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 ‘고객중심경영 2기’를 맞아 현장과 본사의 조직체계를 고객중심으로 철저히 혁신함으로써 삼성증권의 강점인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CPC(Customer-Product-Channel)란 고객의 니즈와 특성 분석에 기초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최적의 영업채널을 통해 제공한다는 개념으로 CPC조직(CPC전략실)은 이를 위해 고객-상품-채널을 최적으로 매칭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등 영업 전 과정의 통합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원급 보직변경>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전영묵

◇전무
▲CPC전략실장 이상대

◇상무
▲스마트사업부장 정영완 ▲WM본부장 사재훈
▲Wholesale본부장兼)FICC사업부장 박번 ▲운용사업부장 김철민
▲부산/경남권역장 김유경 ▲인사지원담당 이성한 ▲충청/호남권역장 김태현
▲강남2권역장 유직열 ▲커뮤니케이션담당 이철우 ▲강서권역장 김홍배
▲포트폴리오전략담당兼)AI팀장 조한용 ▲CISO 김도형

◇권역장 및 사업부장
▲강동권역장 이선욱 ▲경기권역장 김태영 ▲국내법인사업부장 심재용
▲투자전략센터장兼)해외주식팀장 오현석
▲리스크관리담당兼)리스크관리팀장 김남준
▲투자금융사업부장兼)투자금융팀장 정영균 ▲WM전략담당 김장우


<지점장 및 부서장 인사>

◇지점장 승진
▲서초WM지점 양기호 ▲대치PB센터 강정운 ▲분당법인센터 유재권
▲이촌WM지점 이주희 ▲마포WM지점 개설준비위 서재형 ▲대구WM센터 배형근
▲평촌WM지점 홍상기 ▲천안WM지점 서덕천 ▲원주WM지점 이선복

◇부서장 승진
▲UX기획팀 김기호 ▲법인영업팀 박준형 ▲PBS팀 윤승호 ▲채널전략팀 민경태
▲신탁팀 박대호 ▲투자정보팀 이재승 ▲글로벌전략T/F 김동준
▲WM시스템팀 장재호 ▲신문화팀 정무홍

◇지점장 전배
▲삼성타운WM센터 가영미 ▲삼성타운PB센터 한상훈 ▲반포WM지점 윤경란
▲압구정WM지점 이장웅 ▲갤러리아WM지점 이재문
▲반포퍼스티지WM지점 개설준비위 신상현 ▲도곡WM센터 백혜진
▲도곡PB센터 이영재 ▲대치WM지점 개설준비위 민종수 ▲분당WM센터 이병권
▲수지WM지점 황문원 ▲잠실WM센터 양진근 ▲잠실PB센터 이창섭
▲송파WM지점 정종철 ▲종로WM센터 김락선 ▲명동WM지점 김종훈
▲수유WM지점 구대관 ▲구의WM지점 조창현 ▲부산WM센터 이동환
▲동래WM지점 이상근 ▲울산WM지점 신정교 ▲창원WM지점 장세식
▲여의도WM센터 이제성 ▲여의도PB센터 강성중 ▲구로디지털WM지점 연제무
▲관악WM지점 이승욱 ▲대구법인센터 박종대 ▲구미WM지점 강병준
▲포항WM지점 김진웅 ▲수원WM센터 함승오 ▲영통WM지점 우용하
▲안산WM지점 국윤용 ▲대전WM센터 차철성 ▲광주WM센터 김재용
▲광주PB센터 양만성 ▲전주WM지점 임헌진 ▲SNI강남파이낸스센터 김대경
▲SNI호텔신라 문동호

◇부서장 전배
▲WM지원팀 정재용 ▲WM리서치팀 김성봉 ▲포트폴리오전략팀 류형근
▲Wrap운용팀 현재훈 ▲영업전략팀 유정화 ▲정보전략팀 이훈교
▲트레이딩시스템팀 권영배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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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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