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응답하라 1988' 추억의 히트송 경합 치열했던 '가요톱10'…1980년대 골든컵 수상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vN '응답하라 1988'이 인기를 모으면서 1980년대 가요와 '가요톱10' 골든컵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tvN·유튜브 영상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 화제가 되면서 방송 중간 흘러나오는 1980년대 가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극중에서는 당시 방영됐던 KBS ‘가요 톱 10’에서 노래를 부르는 톱스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출연진들이 1980년대 노래와 안무를 따라하면서 시청자들의 눈을 자연스레 1980년대로 돌려놨다. 이에 당시 붐을 일으켰던 ‘가요 톱 10’의 역대 골든컵 수상자들도 덩달아 화제다.

KBS 2TV ‘뮤직뱅크’의 전신인 ‘가요 톱 10’은 KBS1에서 1981년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방송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인기가요 프로 중 유일하게 순위제를 도입해 흥미를 더했다. 당시 순위 집계방식도 총 5단계로 진행돼 지금과 달리 공정성 면에서도 대중에게 신뢰를 얻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가요 톱 10’의 ‘골든컵’은 1982년 발매된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가 시초다. 1982년 8월18일부터 11월3일까지 무려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골든컵이 생겼다. 이에 KBS 측은 1위 트로피 외에 5주 연속 1위에 랭크되면 ‘골든컵’이라는 특별 트로피를 수여하고 순위다툼에서 자유롭게 해줬다. 일종의 특별 예우다. 
극중 '가요톱10'에서 나오는 이상은의 데뷔곡 '담다디'에 맞춰 춤을 추는 혜리와 당시 이선희의 모습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1988년도 1월에는 이정석이 ‘사랑하기에’로 5주 연속 1위를 하면서 골든컵을 수상했다. 3월에는 최성수의 ‘동행’이, 6월에는 이선희가 ‘나 항상 그대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정수라의 ‘환희’는 88올림픽 시즌과 맞물려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올림픽 개최 직후 발매된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로 인해 4주 연속·통산 7주 1위에 만족해야 했다. 극 중 덕선(혜리)이 옷걸이 춤을 추면서 흥얼거렸던 이상은의 ‘담다디’ 역시 3주 연속·통산 4주를 기록하면서 아쉽게도 골든컵을 손에 쥐지 못했다.

이치현과 벗님들은 ‘집시여인’을 1988년 12월에 발매해 1989년 1월까지 히트시키며 새해와 동시에 골든컵을 수상했다. 드라마 속 덕선과 노을(최성원)이 ‘가요톱10’을 보면서 따라했던 박남정의 ‘ㄱ·ㄴ’ 춤이 인상적인 ‘널 그리며’도 5주 연속·통산 6주로 골든컵을 받았다.
드라마 속 '가요톱10'에 나오는 박남정 '널 그리며'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최성원(노을 역)과 혜리(덕선 역)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또 긴 생머리와 청아한 외모로 남성 팬들의 지지를 얻었던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 다오’ 역시 4월에 골든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모두를 ‘ㄱ·ㄴ’ 춤에 빠뜨렸던 박남정은 중반기에 ‘사랑의 불시착’을 발매하면서 5주 연속·통산 7주로 1년 동안 2번의 골든컵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하반기에는 김흥국의 쓰러질 듯 말 듯, 코믹한 춤이 인상적이었던 ‘호랑나비’가 골든컵을 차지했다.

당시 ‘가요 톱 10’에서 골든컵을 수상한 가수들과 동시대 활동했던 가수들은 실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노래가 한 장르에만 고정돼 있지 않고 다양했다. 또 현재 ‘응답하라 1988’에서 발매된 OST의 원곡가수 산울림, 들국화, 이문세, 변진섭, 강수지 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속에서 짧게 사용된 OST도 빼놓기는 아쉽다. 드라마 제작진은 1988년에만 국한하지 않고, 1980년대를 통틀을 수 있는 가요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요 톱 10’에서 매긴 순위는 곧 그 시기의 가요 동향을 파악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역시 드라마에 사용되는 OST를 추리기 위해 당시 ‘가요 톱 10’ 리스트를 확인하기도 했다. 신원호 PD는 “저도 그 당시에 음악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 ‘가요톱10’ 1위 곡만 봐도 다양한 장르가 사랑을 받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좋은 곡은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이라서 당시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세대도 쉽게 적응한다. 이런 점이 음악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 매우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