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문화예술회관>

[뉴스핌=박지원 기자] 국내 최고의 남자 뮤지컬 배우 4명이 뭉쳤다.

윤형렬, 강태을, 이건명, 손준호가 3월 26일 경기도 하남문화예술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연다. 20인조 서울내셔널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도 함께 한다.

손준호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을 선보인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넘버뿐만 아니라 영화 ’노팅힐‘의 ’She‘를 통해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감미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건명은 뮤지컬 ‘그날들’의 대표 넘버인 ‘사랑했지만’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I can't recall’을 열창한다. 또한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통해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강태을은 뮤지컬 ‘돈 주앙’의 ‘쾌락’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그는 이 밖에 뮤지컬 ‘그날들’의 ‘그날들’과 ‘영웅’의 ‘영웅’을 선보인다. 뮤지컬 ‘그날들’과 ‘영웅’은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로 초연부터 지금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윤형렬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의 ‘춤춰요 에스메랄다’를 부른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브라이언 케네디의 ‘You raise me up’과 에릭 베넷의 ‘Still with me’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감미롭고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은 4일 목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 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