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악플에 선전포고한 스타 신세경·린·아이유, 키보드 워리어에 강경대응…도대체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악플러에 고소한 스타 신세경(위), 다솜(아래 좌), 린<사진=뉴스핌DB, 이형석 사진 기자, 뉴시스>

[뉴스핌=이현경 기자] 아이유를 필두로 다솜과 신세경, 린 등 최근 스타들이 악플러에 선전포고를 했다. 고소까지 강행가며 강경대응에 나선 이들은 과거 악성댓글(악플)에 대해 특별한 대처 없이 넘기던 때와 확연히 다른 상황을 보여줬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는다며 악플러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 고발 접수했다. 소속사 측은 인신공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계속되는 악플에 깊은 분노를 느꼈고 대중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연기자의 입장에서 고소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이 같은 나쁜 사례를 근절시킨다는 마음으로 고소취하는 물론 관용 없이 대응을 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지난달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은 악플러에 시달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다솜은 “다른 것보다 아빠 생신인 오늘 애미 애비 XXX이라는 표현은 정말 참기 힘들다”며 “지난 6년 동안 잘 참아왔는데 이젠 정말 힘이 든다. 죽을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도를 넘은 악플러의 말에 다솜은 “불쌍한 인생.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많으면 이런 메시지를 보낼까. 기도할게요. 그쪽의 처량한 인생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악플러는 계속해서 욕설과 함께 ‘죽어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날을 세웠다.

가수 린은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 고소 이유에 대해서는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허위 사실 유포(사실적시 포함)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더해진 제 부모님에 대한 욕, 또는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내용에는 법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선처할 거면 고소도 안 했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현재 신세경, 다솜, 린 등은 악플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뿔이 난 상황이다. 과거 악플러를 선처했던 문희준, 권상우·손태영, 변정수와 달리 이들은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이 법적대응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악플의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기사의 댓글이나 SNS 상에 떠도는 댓글을 살펴보면 독설이 난무한다. 수위도 꽤 높은 편이다. 읽기도 민망하다”며 “비판도 아닌 상처를 주는 댓글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소를 하는 이유에 대해 “강력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법적인 조치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수의 스타들은 악플러를 명예훼손 명목으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동인의 권단 변호사는 “단순 의견이나 욕설은 안되고 사실에 관한 적시가 해당된다. 허위사실일 경우 형법상 명예훼손이 적용된다. 허위사실로 판명될 경우 형이 높다”고 했다. 여기에 정보통신만 이용법에 위반되면 형이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단 변호사는 “정당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근거 없는 소문,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은 법에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악의성, 횟수, 혼자가 아니라 단체로 하는 것 등에 따라 형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스타가 대중을 고소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도 있다. 하지만 악의적인 댓글은 현재 인격 모독 수준이다. 특히나 온라인에서 악플이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위법 행위임을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악플은 형법도 적용가능하고 정보통신망법까지 적용가능하다. '비방목적'이 요건에 추가되고 형벌도 세진다. 

사실 명예훼손과 관련한 소송은 시간이 대략 6개월 정도 걸린다. 권단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청에 접수한 후 IP 추적하는데 약 3개월, 처벌하고 처리하는데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된다. 스타들은 긴 싸움이 될 걸 알면서도 하는 것이다.

이런 점을 미뤄 고소를 그저 사건만이 아닌 스타의 메시지로 볼 필요가 있다. 선례를 살펴보면 박해진은 악플러를 고소한 후 처벌하지 않고 최근 몇 년 간 연탄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 박해진은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최근 빈번히 일어나는 악플러를 향한 스타의 고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강경대응도, 선처도 답이 아니다. 그렇지만 악플을 게재하는 행동이 잘못임을 일깨워줄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해진은 “무심코 하는 말에 누군가는 상처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쩍 수위가 높아지며 그에 대한 대응 역시 강력해진 스타와 악플러의 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 지는 지켜 볼 일이다. 다만 우리 모두가 타인을 향한 비방과 모욕적인 글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다는 것은 분명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