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시상식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을 위해 2013년 제정한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왼쪽부터),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 시상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과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캐피탈마켓대상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장) 6인은 지난 16일 뉴스핌 편집국 회의실서 심사를 벌여 금융위원장상에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인수합병 완료 후 성공적인 조직 통합을 이뤄내 업계 1위를 공고히 한 점이 호평받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회사채시장 대표주관 및 인수점유율 1위, IPO 주관 및 인수점유율 1위, 유상증자 인수/모집주선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객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글로벌 투자전략 시스템 'NH포트폴리오'를 출시해 상품 역량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회 정무위원장상은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그룹내 형제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협업하는 PWM, 그룹CIB 모델을 도입했다. PWM은 은행과 증권의 전문가가 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그룹CIB모델은 기업고객에게 직/간접금융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PWM센터 총자산규모가 3년간 평균 16.9% 성장했고, IB분야 성과도 눈에 띄게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