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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7' 출시국가 100여개로 늘려

기사입력 : 2016년03월21일 10:22

최종수정 : 2016년03월21일 10:24

중국, 인도, 케냐, 멕시코 등 추가…공격적 판매 행보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및 S7엣지 출시국가를 100여개로 늘리며 세계 시장에서 공격적인 판매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까지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100여개 국에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을 포함해 50여개국에 동시 출시한 지 1주일만에 출시국가를 2배로 늘린 것.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인도, 케냐, 멕시코 등 50여개 국가에서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2차 출시했다. 중국 광저우 삼성전자 스토어, 인도 뱅갈루루 전자제품 유통점, 케나 나이로비 삼성전자 매장 등에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멕시코시티의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benito Juarez International airport)’에서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로 랩핑한 에어로멕시코 비행기를 전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1일에는 런던, 홍콩,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갤럭시 S7 스튜디오'를 문 열고 갤럭시 S7의 기능에 특화된 체험 환경을 제공했다.

영국은 유명 쇼핑몰인 웨스트필드에, 홍콩은 최대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 광장에, 중국 광저우에는 천하성 광장에 '갤럭시 S7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소비자들이 저조도에 강한 듀얼 픽셀 카메라, IP68 방수/방진 기능, 삼성 페이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S7 및 S7엣지는 최고급 DSLR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적용했고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7의 밝은 조리개 렌즈를 사용해 저조도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아울러 제품 화면 자체를 플래시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셀피를 더욱 화사하게 찍을 수 있다. 아울러 파노라마 샷 촬영 시 피사체의 움직임까지 기록하는 ‘모션 파노라마’,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랩스’ 등의 기능을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갤럭시 S7’과 ‘갤럭시 S7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획득했고 유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저장 용량은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용해 최대 200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사전 주문한 '갤럭시 S7'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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