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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상범·권영수 부회장 잇단 자사주 매입 '왜'

기사입력 : 2016년03월24일 18:21

최종수정 : 2016년03월25일 07:49

부회장 승진·대표이사 취임 이후 책임경영 의지 피력

[뉴스핌=김연순 기자] LG그룹 계열사 CEO 겸 부회장들이 잇달아 자사주를 매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모두 부회장 승진 혹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 책임경영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왼쪽부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주식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당 매입가는 1만602원으로, 총 2억1200만원 어치다.

회사측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향후 통신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롭게 도약할 LG유플러스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이번 주식매수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또 이번 권 부회장의 주식 매입으로 경영성과 개선에 대한 주주의 신뢰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로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역시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주당 취득단가는 2만4710원으로 총 2억4710만원 어치다. 한 부회장의 지분율은 0.01%(2만3014주)로 늘어났다.

한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 주식 장내매수를 공시한 것은 지난해 4월 말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첫 주식 매수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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